국립과천과학관, 국내 최초 감성형 우주체험관 일반인에게 공개13-05-17 14:37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은 국내에 부족한 우주과학기술 분야 교육 및 체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한 국내 최초 감성형 우주체험관인 스페이스월드를 5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스페이스월드는 우주를 테마로 하여 과학적 지성과 문화적 감성이 융합된 공간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야외전시장내 지름30m, 높이 24m의 원통형 외관으로 신축(연면적 2,298.7m2,지하1층∼지상2층)되었다. 스페이스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갤럭시 아카데미는 오리엔테이션 및 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며, NASA 자료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상 1~2층의 원통형 외관의 갤럭시스테이션은 디지털 특수효과를 통하여 시공간을 넘나드는 상상의 우주를 감성으로 체험하고, 인터렉티브 환경을 활용하여 운영되는 체험공간이다.
스페이스 월드는 기존의 과학관 운영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이야기 형식의 구성으로 교육자와 참여자가 서로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상상력을 표출할 수 있는 창의 공간이다. 스페이스월드가 가장 역점을 둔 것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과학교육의 실현이다. 천문학과 우주과학의 지식과 교육을 기반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은 상상의 우주를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실, 공작실, 자료실을 갖추고 있어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체험을 더했다. 특히 지난 5월 8일 개관식에 참가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은 “스페이스월드는 과학교육, 인문, 예술이 융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청소년의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는 대표적인 과학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체험에 소요되는 시간은 기본형 A코스는 60분, 종합형 B코스는 120분으로 운영되며,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우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보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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