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4년 창조경영 키워드, ‘KISS’14-01-05 20:55 ▲사진제공=한국소리문화의전당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2~3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새해 예술 워크숍에서 2014년 새해 구상을 밝혔다. 바로 창조경영 전략 키워드 ‘KISS’다.
이 대표는 ‘KISS’는 ‘Keep It Simpler & Smarter’로, 곧 ‘보다 효율적으로, 보다 창의적으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는 바로 그동안 이루어온 성과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경영의 효율화’와 ‘예술의 창의화’를 통해 자율주도 복합아트센터의 조직문화를 창조경영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소리문화의전당은 작년 한해 ‘예술적 창의와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베스트 아트센터 달성’을 목표로 최선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민영화 체제로 운영되는 소리문화의전당의 경영기반을 더욱 내실화하며 지역 문화의 생태환경에 부합하는 밀착형 예술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지방화시대가 열리게 되는 만큼 차별화된 블루오션 경쟁력을 통해 ‘기회선점효과(first mover advantage)’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 대표의 새해 포부다. 우선 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22일 전북은행(행장 김한)과 함께 국내외 음악가들이 참가하는 월드뮤직 ‘희망나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갑오년 새해를 활기차게 연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가수 에일리, 국악인 강권순, 재즈뮤지션 웅산, 캐나다의 엘렌 와이어, 인도의 인드라 나익, 스페인의 니에베스 디아즈 등 해외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올 한해 소리문화의전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연중 기획하여 도민들에게 문화만족감을 채워주게 된다.
특히 도민들이 예술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앙정부기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예술사업을 유치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또한 지역의 예술기획역량 기반을 견고히 하기 위해 지역의 기관 및 단체들과 공동 프로그래밍을 더욱 확대해 나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 건립된 최신 공연장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윈윈전략도 펼친다.
<이은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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