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과 민간단체의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 축구연극 <PASS> 서울공연에 이어 속초, 정선, 부산공연 ···7월 6일 티켓오픈23-07-07 18:01 ▲사진=연극 [PASS] 투어공연 포스터 이미지 (제공 : 극단산) 전문예술단체 '극단산'이 지역의 재단과 민간단체와 함께 하는 축구연극 <PASS>의 지방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극단산에 따르면 연극 <PASS> 지방 투어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연관객의 예술적 경험 확장과 함께 공연시장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재단 및 민간단체, 민간기획사가 협업하여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극단산은 연극 <PASS>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재)속초문화관광재단,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속초 극단 파.람.불, 부산 민간 단체 (주)조은아트플러스 등과 함께 긴밀하게 협업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지방 투어 일정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8월 4~16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8월 25~26일) △정선아리랑센터(8월 31일) △부산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9월 6~7일)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극 <PASS>는 축구를 매개로 남·북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 작품이다. 작품의 주 배경 무대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1946년까지의 한반도다. 경평대항축구전을 소재로 짙은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 달려가는 뜨거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서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아울러 춤, 노래, 타악이 더해져 무대 위에서 역동적인 축구 장면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한 점이 매력적이다. 조금 다른 색채를 지닌 남과 북의 춤, 노래, 민요 등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면도 감상 포인트다. 무엇보다 청춘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는 평이다. 극단산 관계자는 "올 여름 다시 찾아오는 축구 연극 <PASS>는 기존 춤, 노래, 타악에 영상미가 더해져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1946년 당시 북의 분계선에 위치하고 있던 속초로 가는 여정을 수묵영상으로 표현하여 보다 더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장면으로 재탄생하는 가운데 90분의 공연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노래하는 배우들의 터질 듯한 에너지로 관객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PASS 지방 투어 공연 티켓은 오는 7월 6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인터파크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홍준원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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