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쿡’ 신명나는 연주, 비보이 댄스에 몸이 들썩!13-09-05 16:14 ▲사진=라이브 퍼포먼스 ‘아리울쿡(Ariul Cook)’
33.9km 세계 최장의 ‘바다 위의 만리장성’ 전라북도 새만금 33센터앞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퍼포먼스 ‘아리울쿡(Ariul Cook)’ 오는 4일 첫 공연을 마쳤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문화예술인으로 캐스팅되어 화제가 된 ‘아리울쿡’이 첫 선을 보이며, 남녀노소, 가족, 어린이들까지 많은 호응을 얻어내며 첫 공연이 진행됐다.
‘아리울쿡(Ariul Cook)’은 기존의 넌버벌 퍼포먼스형 뮤지컬이 가지는 특성들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전통 음식을 소재로 가져와 국악과 한국의 전통적인 춤과 힙합, 비보이 댄스까지 퓨전의 형식으로 400년 전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또한 최신 영상기법(비디오 프로젝션)을 도입하여 유령의 모습을 투명 스크린을 통해서 홀로그램적 이미지로 구현하고, 한국 전통음식, 국악, 비보이, 영상기법 등 모든 것이 무대 위에서 통일되게 구성하여 이전에 구현되지 못했던 장르간의 시너지 효과로 극대화를 시켰다.
기존의 국악이 대중성의 미비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친숙한 현대적 스토리(음식)와 재미있는 코미디를 버무린 극의 구성으로 브로드웨이 쇼연출가 데이비드작(David G.Jak)과 이곤이 공동 연출했다. 총 연출은 맡은 데이비드 작은 현재 Pride Films and Plays의 설립자 및 경영이사이며, 시카고 루즈벨트 대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의 겸임교수 재직 중에 있다. 또한 공동 연출인 이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 출신의 연출가이다.
음악에는 영화 '쌍화점','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작·편곡을 맡은 김백찬이 세계인이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월드뮤직(팝 적인 편곡이 가미된 국악)편곡했으며,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아리울쿡’의 제작자인 지윤성대표는 ‘오늘이 아리울쿡의 시발점이여서 전라북도의 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 라는 말을 남겼다.
또한, 총 연출을 맡은 데이비드작은 ‘아름다운 전주, 그리고 최고의 공연장인 있는 새만금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비보이, 판소리 등 전문 분야에 있는 분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연인, 가족뿐만 아니라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제작자인 지윤성대표와 총 연출인 데이비드작은 ‘판타스틱’ ‘아리울쿡’을 통해 한국과 시카고의 문화교류를 진행 중에 있다.
오는 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아리울쿡’ 공연은 11월 3일까지 새만금 상설공연장 아리울 예술창고에서 매주 수~일 14:30 진행된다.
<이은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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