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류승완 감독, 배우 고창석, 이채영 등 30여명의 영화 멘토들의 열띤 강의!13-08-28 09:51 ▲사진=우측 고창석 / 양익준 감독 ▲사진=이준익.허진호.류승완 ▲사진=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영화멘토들의 열띤강의'
제2의 봉준호, 스티븐 스필버그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만 같은 강연이 열렸다.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열린 SIYFF 청소년 영화학교가 바로 그것. SIYFF 청소년 영화학교에서는 영화현장에서 활동 중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영화감독, 영화배우, 촬영감독, 편집감독, 영화평론가, 애니메이션 감독, 무술감독 등)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영화계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전에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대규모의 영화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필드에서 일하는 선배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은 그들에게 꿈을 현실로 한걸음 가깝게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교장선생님을 맡은 SIYFF 청소년 영화학교는 류승완(베를린), 변영주(화차), 장철수(은밀하게 위대하게), 김대승(후궁), 허진호(8월의 크리스마스), 양익준(똥파리), 민규동(내 아내의 모든 것), 정윤철(말아톤), 박정범(무산일기), 한상호(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김영진 평론가, 전찬일 평론가, 심현정 음악감독(올드보이), 이무영(공동경비구역 JSA 각본), 배우 고창석, 이채영, 정인기, 홍종구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 윤지민(특수분장), 김호성(리얼라이즈 대표/제작), 이진훈 영화제작자, 강숙 콘티작가, 허명행(신세계 무술감독), 조화성(범죄와의 전쟁 미술감독),김형구(괴물 촬영감독), 성지영(사운드디자인), 김효용 한성대 교수, 전완식 한성대 교수, 등 30여명의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의 영화멘토로 참여, 청소년들에게 열띤 강연을 펼쳤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유래 없는 영화전문가들의 라인업인 만큼 강의내용도 단연 알차게 구성되어 강연을 접한 청소년들의 열기가 대단했다.
이에 허진호 감독은 “정말 의미있는 행사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다. 내가 가르침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내가 오히려 청소년기의 시절을 생각하며 첫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라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준익 감독 또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생들을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청소년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한성대학교와 함께한 SIYFF 청소년 영화학교를 통해 미래의 영화인을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허다빈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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