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 주종혁, 마지막 공연 소감 전하다!17-10-10 12:50 ▲사진제공=CJ E&M
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시라노’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7일을 시작으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애절한 연기로 무대를 장악한 주종혁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10월 7일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시라노’는 전 세계적으로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이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한정된 장면에서 최대한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조명이 비춰지지 않은 곳에서도 멈추지 않고 연기를 해왔는데.. 그 모습들이 온전히 객석에 계신 분들에게도 전해졌길 조심스럽게 소망해 봅니다”라고 천상 배우답게 무대와 캐릭터에 대한 그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시라노는 그간 해왔던 어떠한 작품보다도 정한 형님을 중심으로 모든 배우와 스탭 분들이 하나가 되어 정말 즐거운 작업을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떠나 보내기가 아쉬운 거 같아요”, “어디에서도 우리는 또 만나겠지만 시라노는 유난히 많이 회자 될 소중한 추억으로 제 마음 한 켠에 자리 잡을 거 같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늘 한결같이 극장을 찾아주신 ‘당연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나의 진정한 록산들에게 가장 큰 감사와 애정을 전하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할게요”라며 함께한 배우와 스탭,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드기슈 넘버를 활용한 애정 가득한 소감을 전하며 마무리 지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활/문화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