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대 백상응원단 단장 박시원, 그녀가 응원하는 모든 것14-05-15 03:03 ▲사진= 백상응원단 단장 박시원 제공
라벨 엔터테인먼트에서 집행하는 문화 예술 웹진 'zoom in'이 다음 회차 대상자로 백상응원단 36대 단장 박시원씨(22)를 선별하였다.
위의 사진은 백상응원단의 공연 실황으로 백상만의 역동성 넘치고 화려한 볼거리의 레파토리를 엿볼 수 있다.
부천의 모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한 단체를 이끄는 단장으로서, 또 스물 둘의 평범한 대학생으로서 갖는 고충들을 허심탄회하고 털어놓는 시간이 되었다.
공식적인 기록 이전으로 넘어가 보자면 응원집단이라는 것은 관중과 호응이 있는 태초의 순간 부터 기인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편적인 의미로 운동 경기 따위에서, 힘을 밀집하기 위하여 조직된 집단을 의미하는 응원단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학문화의
꽃이였으며 대학가를 중심으로 발전한 센세이션이었다. 함성을 하나로 모으고 북돋우는 화려한 몸짓은 우리 생, 깊숙이 자리 잡은 필연의 산물이었던
것이다.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백상응원단은 단장과 단원이 수평적으로 공존하는 폭발적 에너지의 근원이다. 서른여섯번째
단장으로 역임된 박시원씨에게(동국대 정보통신학과 3학년 재학 중) 응원단으로서 존재하는 까닭을 물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우리 모든 청춘의 지표와
닿아 있었다. 'zoom in' 인터뷰어는 앞으로 바라는 점이나 개선해야 할 점을 물었고 그녀는 환경적으로 학교 지원이 절실하며 개개인들의 인식 변화도 응원단 부흥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끝으로 대학 연합 공연의 기회가 많아져서 다시 한번 응원단이 전성기를 맞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내비췄다.
한편, 격주제로 실시되는 위 인터뷰 'zoom in'은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이 땅위의 목소리들이라면 모든 경계 허물고 그 진심에 귀기울여 주리라는 모토로 창설된 인터뷰식 웹진이다.
'zoom in' 업데이트는 격주로 라벨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및 블로그 페이스 북을 통해 전면 공유된다.
<신현정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활/문화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