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WORLD가 주최하는 ‘한·아세안 뮤직페스티벌 ROUND’(이하 라운드 페스티벌)가 세계적 권위의 영상 콘텐츠 시상식인 ‘2025 텔리 어워즈(Telly Awards)’에서 ‘EVENTS & EXPERIENCES (이벤트 & 체험)’ 부문 은상(Silver Winner)과 ‘MUSIC, DANCE & PERFORMANCE (음악, 춤 & 공연)’ 부문 동상(Bronze Winner)을 동시 수상했다.
텔리 어워즈는 1979년 미국 뉴욕에서 제정돼 매년 전 세계 1만3000편 이상의 영상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TV를 포함한 모든 스크린에서의 영상 콘텐츠 우수성을 기리는 권위 있는 상이다. 수상작은 창의성, 메시지 전달력, 연출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된다.
‘라운드 페스티벌’, 은상(Silver Winner) 수상
라운드 페스티벌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 음악 신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독보적인 뮤직페스티벌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COVID-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 세계의 음악팬들과 ‘콘택트’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4년에는 한국의 부산과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 아세안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라운드 페스티벌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세안과 한국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 청년 세대의 새로운 문화적 네트워크 형성에 다년간 지속적으로 기여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뮤직컬쳐멘터리 시리즈 ‘올라운더(ALL-ROUNDER)’, 동상(Bronze Winner) 수상
동상 수상작인 ‘올라운더’는 라운드 페스티벌을 통한 아세안과 한국 아티스트, 그리고 관객들의 예술적 교감과 문화 교류를 세밀하게 담아낸 3부작 다큐멘터리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제작됐다. 1편에선 한국 대표 여성 록스타 황소윤과 인도네시아 국민가수 이샤나 사라스바티의 예술적 연대, 2편에선 K-POP 대표 아티스트 하이키(H1-KEY)와 필리핀의 국민 아이돌 SB19의 래퍼 조쉬(JOSH)의 공동 무대 협업 과정, 3편에선 춤을 사랑하는 라오스 소녀들이 관객으로서 페스티벌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각각 그렸다.
라운드 페스티벌은 지난 2021년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 시상식에서 ‘디지털 콘텐츠상’을 차지하며 이미 국제적 호평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 텔리 어워즈 수상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이번 수상은 라운드 페스티벌이 아세안과 한국을 아우르는 소통과 창의, 지속가능한 문화 교류의 플랫폼임을 세계적으로 알린 뜻깊은 발자취이자 한국의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갖는지 다시 한 번 보여준 결과로 주목할 만하다.
KBS WORLD를 총괄하고 있는 이한솔 부장은 “라운드 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이 음악을 통해 국경과 언어, 문화와 관습을 넘어 소통하는 한편, 음악팬들이 교류하며 서로를 동등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국경과 장르를 뛰어넘는 진정성 있는 기록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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