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궤도-주우재-하영이 MC를 맡은 ENA 신규 파일럿 예능 ‘입 터지는 실험실’이 과(학)몰입을 유발하는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ENA ‘입 터지는 실험실’(연출 송가희)은 “왜 맛있을 과학?”이라는 주제로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의 비밀을 실험하는, 입맛도, 수다도, 웃음도 터지는 세계 최초 과학 먹방 토크쇼다. 단순히 음식을 먹어 보고 그 맛을 설명하고 리액션하는 먹방 예능을 넘어, 과학적 ‘맛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맛있는 이유를 지적으로 탐구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키포인트다.
첫 방송을 4일 앞두고, 오늘(21일)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대망의 첫 번째 주제인 ‘고기’를 놓고 먹방과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토크쇼가 펼쳐진다. 테이블 위로 다양한 부위의 고기 요리가 등장,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빠진 패널들로부터 “첫 회부터 미(味)쳤다!”는 폭발적 리액션이 터진다. 하지만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고기의 풍미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열띤 논쟁이 이어진다. “지방 맛 수용체라는 게 있다”는 전문적 논리를 펼친 화학자 장홍제,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이라는 비유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물리학자 김상욱의 분석이 바로 그것이다.
이 논쟁은 “고기 요리는 휘발유다”라는 장홍제의 폭탄(?) 발언에서 불이 붙는다. 의아한 얼굴로 김풍이 “화학자분들은 진짜 다 사기꾼”이라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 과연 고기의 화학적 ‘사기’엔 어떤 비밀이 있는지 궁금증이 솟는 대목이다. 그 사이, 길어지는 지적 수다에 “지금 굉장히 배가 고파지고 있다”며 먹방을 호소하는 하영과, “그것도 과학이에요”라며 반짝이는 눈으로 응수하는 ‘과친자’ 궤도의 유쾌한 티키타카 역시 웃음을 더한다. 생활 밀착형 주제를 과학적으로 풀어내는 이들의 대화는 ‘입 터지는 실험실’만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지적인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은 신개념 예능으로서의 면모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을 통해 맛의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한다. 단순히 먹방을 즐기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왜 맛있다고 느끼는지, 그 순간 뇌와 입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실험처럼 탐구하는 예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 회에서는 ‘고기’라는 친숙한 주제 아래 맛의 원리와 과학의 재미를 모두 담았다. 김풍의 생활형 미식 감각, 궤도의 과학적 몰입, 하영의 생생한 공감 리액션, 그리고 김상욱과 장홍제의 지식 토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첫 방송부터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 터지는 실험실’은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밤 9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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