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게임 광팬’ 폴란드 친구들 VS ‘전원 만기 전역’ 제작진 서바이벌 대항전

폴란드 게임 광팬 친구들이 군필 제작진과 한판 붙는다.

4월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폴란드 친구들과 한국 제작진의 서바이벌 국가 대항전이 펼쳐진다.

이날 호스트 피터가 친구들을 이끌고 향한 곳은 수상한 시골 마을 비포장도로. 차까지 덜컹거리는 의문의 목적지행에 친구들의 의구심은 커져만 갔다는데. 하지만, 잠시 후 친구들은 환호를 터뜨리며 감격에 젖는다. 피터가 준비한 일정은 바로 전직 프로 게이머였을 정도로 게임광인 친구들을 위한 서바이벌 게임장이었던 것. 친구들은 게임 속으로 들어온 듯 리얼하게 펼쳐진 야전 무대에 한시도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2D 군인에서 3D 군인으로 거듭날 생각에 한껏 기대에 부푼 친구들. 급기야 하늘을 뚫을 듯한 자신감으로 제작진에게 즉석 대결까지 제안했다는데. 수십 년간의 게임 경험으로 사격 실력을 연마해 왔다지만, 이들이 도발한 상대는 총기 사용법 설명 따윈 필요 없는 전원 만기 전역자, 한국 제작진. 보다 못한 MC 김준현이 “대한민국 예비역들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라며 무시무시한 선전 포고를 날렸을 정도.

역시나 게임 시작과 동시에, 신출귀몰하며 전장을 날아다니는 제작진. 이에 폴란드군은 “실은 저 사람들 군인 출신이야!”라며 숨겨진 정체를 깨닫는다. 하지만, 이들 사전에 ‘후퇴’란 없었으니.

한국군을 향해 거침없이 진격하기 시작했다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 웃음 지을 승자는 누구일지. 양국의 자존심을 건 빅 매치의 결과는 4월 1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