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연출 윤성식/극본 최경미/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에서 어용미(염정아 분)의 전남편 ‘진성우’ 역을 맡아 등장마다 묵직한 아우라로 작품에 무게를 더하고 있는 배우 김태우가 또 한번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
극중 진성우는 어용미와 이혼 후에도 아이들 문제로 계속해서 대립해왔다. 용미가 제대로 아이들을 양육할 수 없다고 생각한 성우는 계속해서 아이들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해왔던 상황. 그런 가운데, 지난 주 방송에선 용미를 향한 성우의 복잡다단한 감정이 터져 나와 방송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힘든 현실과 계속 마주하던 용미는 끝내 성우에게 아이들을 데려가라고 했고, 성우는 용미의 진심에 안쓰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며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줬다. 대화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비가 내리자 혼자 있는 용미가 걱정돼 되돌아간 그는 이내 누르고 참았던 복잡다단한 심경을 드러내며 눈시울을 밝혔다.
김태우는 용미를 향한 복합적인 감정이 뒤엉킨 성우의 모습을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극장의 시청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이에 매 장면마다 탁월하게 완급을 조절하는 연기를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김태우에게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 9회는 내일(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다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F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