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왜 오수재인가' 이제껏 이렇게 ‘독’한 캐릭터는 없었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운맛 화법과 독한 어록


22-06-15 15:15




▲사진제공= SBS <왜 오수재인가> 방송 캡처


서현진표 ‘오수재’가 마성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연출 박수진·김지연, 극본 김지은, 제작 스튜디오S·보미디어)는 역시 달랐다. 첫 방송부터 뜨겁고 강렬한 서막을 올린 데 이어, 회를 거듭할수록 휘몰아치는 반전 전개를 펼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시청률은 4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 순간 최고 13.4%까지 치솟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기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서현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6월 2주차)


무엇보다 ‘오수재’로 완벽 동기화한 서현진의 열연은 압권이었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며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다. ‘역시 서현진’이라는 호평이 아깝지 않았다. “선악의 구분이 없는 인물”이라는 그의 설명처럼 오수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직 성공만이 삶의 이유이자 인생의 목표였던, 그래서 독기와 야망을 품을 수밖에 없었던 오수재. 시청자들은 그런 그녀에게 몰입하고, 또 열광했다. 이에 오수재의 매운맛 화법과 독한 어록을 통해,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다시 짚어봤다.


# “내가 TK야, TK는 나야” 이토록 강렬한 등장! ‘오수재’이기에 가능한 한 마디


박소영(홍지윤 분)의 죽음은 오수재를 위기로 내몰았다. 평소 오수재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TK로펌 변호사들이 ‘오수재 때문에 박소영이 자살했다’라며 그의 대표 변호사 자격을 운운하고 나선 것. “TK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라는 민영배(김선혁 분)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코웃음 치던 오수재. “내가 TK야, TK는 나야”라는 그의 날카로운 한 마디는 모두를 잠재우는 동시에, TK로펌 회장 최태국(허준호 분)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는 고졸이라는 이유로 무시당하고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당하며, 오수재가 성공을 이루기 위해 ‘목숨 걸고’ 올라온 시간을 짐작게 하는 대목이었다. 최고의 권력자 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TK=나’라고 말하는 자신감도 오수재다웠다. 첫 회부터 ‘독’한 카리스마로 극을 휘어잡은 그가 왜, 이토록 TK로펌의 꼭대기를 노리는 것인지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 “제가 알아서 돌아갈게요” 더 독해진 오수재, 자신을 내친 허준호에게 선전포고


TK로펌 대표 변호사에서 서중대 로스쿨 겸임교수로 좌천된 오수재. 성공의 끝자락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 그는 울분을 터뜨리며 “다 내려다보겠어. 가장 위에 서서, 다 내려다보겠어”라고 홀로 다짐하듯 읊조렸다. 그리고 오수재는 더 독해졌다. TK로펌에서 맡고 있던 한수 바이오의 자료를 빼돌려 한성범(이경영 분) 회장과 이인수(조영진 분) 의원을 자극, 이를 안 최태국 회장은 제 손으로 내친 오수재에게 대표 자리를 다시 주면 되겠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는 “그건 제가 너무 쪽팔리죠. 제가 알아서 돌아갈게요”라며 한수 바이오 매각 건의 총괄 책임자 자리를 노렸다.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으로 순식간에 상황을 전세 역전 시키며 자신 쪽으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는 오수재는 역시나 대단했다. 후회 대신 독기를 품고 다시,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을 좇는 오수재의 ‘빅픽처’를 기대케 했다.


# “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한 거지” 이 시대 멘토의 자격, 리더의 품격


오수재가 리걸클리닉센터를 선택한 건 ‘기회’를 잡기 위해서였다. 박소영의 죽음으로 ‘팽 당한’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공찬(황인엽 분)을 비롯한 여럿의 학생들과 함께, 박소영 사건을 좇는 그는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특히 TK로펌 옥상 정원에서 오수재가 박소영을 만난 영상이 공개되며 ‘살인범’으로 낙인찍힌 가운데, 그는 학생들에게 “나에 대해 알아봐”라고 말했다. “의도는 중요하지 않아. 결과가 중요한 거지”라는 말로는 의중을 가늠할 수 없었다. 그러나 리걸클리닉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기지를 발휘했고, 함께 그 ‘결과’를 향해 나아갔다. 정답이 아닌 질문을 제시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멘토’의 자격, ‘리더’의 품격은 오수재에게 다시금 빠져들 수밖에 없는 또 하나의 이유였다.


#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나를 믿는 거지” 과거와 현재, 오수재가 달라진 이유?


10년 전 억울한 누명을 쓴 김동구(이유진 분)를 유일하게 믿어주었던 오수재는 너무도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박소영의 동생 박지영(박지원 분)이 긴급 체포된 이후, 오수재는 리걸클리닉 첫 사건으로 박지영 건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이어 “박지영이 무죄라고 믿으세요?”라는 공찬의 질문에 “난 의뢰인을 믿지 않아. 의뢰인을 변호할 나를 믿는 거지”라는 오수재의 여유 가득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서운 독선과 승부욕을 장착하고, TK로펌 최연소 파트너 변호사부터 국내 10대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까지 넘본 오수재. 그의 이유 있는 자신감은 반박할 수 없었고, 이는 새로운 ‘워너비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기에 공찬의 씁쓸한 미소가 대비를 이루며,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오수재가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5회는 오는 17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박미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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