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풍류대장' 1라운드 뜨거운 마무리, 51개팀 중 39개팀 2라운드 진출


21-10-13 12:24




▲사진제공= ‘풍류대장’ 방송화면 캡처


‘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고영열은 압도적 무대로 시청자들을 홀렸다. “국악이 옛 대중음악”이라면서 “현 대중음악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소리꾼들이 한마음으로 모였고 그래서 나도 나왔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한영애의 ‘루씰’을 파워풀하게 열창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구음 시나위 한판은 국악의 멋들어짐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김종진은 “무대가 깨지는 줄 알았다”라면서 “다른 프로그램 준우승까지 하신 분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인정한다”라고 칭찬했다.


국악 3대 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 동아국악콩쿠르, 임방울 국악제를 휩쓴 실력자들이 많아 전현무의 농담처럼 누구나 있는 혈액형처럼 보일 지경인 ‘풍류대장’. 전주대사습놀이 최연소 장원이자 트로트 오디션 출신 ‘판소리 하는 트로트 남자’ 강태관도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를 구성지게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송가인의 대학 후배인 강태관은 대학 시절 카리스마 넘쳤던 선배 송가인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학교 다닐 때 제일 무서워했던 선배님”이라면서 “코로스가 별로였을 때 ‘아야 한명씩 해봐야~’라고 하면 제일 무서웠다”라고 폭로했다. 송가인은 “조용히 학교 다녔다”라고 해명한 후 “(올크로스) 축하한다잉”이라고 뒤끝 있는 칭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폭발적인 끼를 끌어올린 남자 가야금병창 임재현의 무대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전국에 250명의 가야금병창이 있다면 남자는 10명뿐이라는, 그래서 산삼보다 귀한 남자 국립민속국악원 소속 가야금병창이 만드는 묵직한 소리는 압권이었다. 그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의 랩을 힙하게 국악적으로 소화해 올크로스를 받았다. 음을 이어가는 국악 소리에 익숙한 까닭에 랩이 서서히 밀렸지만 이마저도 멋이 넘쳤단 평가를 받았다.


1회 ‘국악 에미넴’ 최예림이 시청자들을 울렸다면 3회는 한 많은 소리꾼 신동재가 눈물샘을 자극했다. 생계 때문에 판소리를 접고 공사 현장에 나가 일을 배웠던 신동재는 “소리꾼이 판에서 못 놀면 바보”라면서 “이왕 준비한 판이라면 제대로 놀아보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표현했다. 그는 리쌍의 ‘독기’와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를 밥벌이 때문에 국악을 포기했던 자신의 이야기로 개사했다. 희로애락과 진심이 가득한 무대에 심사위원들은 올크로스로 화답했다. 송가인은 “우리 소리꾼의 삶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라면서 특히 ‘웃으라면 웃었고 걸으라면 걸었지’라는 가사에 공감했다고 칭찬했다. 김종진은 “선배로서 살짝 말씀드리겠다. 힘들어서 주저앉고 싶어도 음악을 해야 한다”라면서 “이젠 슬픈 눈빛보다는 웃음을 가져주시면 좋겠다”라고 용기를 줬다.


소리의 경지에 오른 소리꾼들에게 올크로스가 이어졌다. 먹고 살기 위해 생업에 뛰어들었지만 다시 소리로 뭉친 밴드 ‘소리맵시’는 심청가 중 심봉사를 유혹하는 뺑덕의 이야기를 창작곡으로 만든 ‘뺑더가’로 올크로스를 받았다. 특히 레이찰스의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을 조화롭게 섞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국립창극단 출신 류가양은 춘향가의 ‘갈까부다’ 대목에 클래식을 접목해 묵직한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올크로스를 받았다.


난생 처음 노래를 하며 춤을 춘다는 최효주. 임방울 국악제 대상인 그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격렬한 안무와 함께 소화해 5크로스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퍼포먼스의 장인 솔라는 공감 어린 심사를 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격려한 후 “스카프가 미리 떨어져 멘털이 흔들릴 수 있는데 끝까지 계속 했다”라고 칭찬했다. 최효주는 “솔라 심사위원님이 집어주시니깐 감정이 복받쳤다”라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국악경연대회 4관왕이자 국악콘텐츠 BJ인 서은미는 이소라의 ‘제발’을 애절하게 소화해 5크로스를 받았다. 화음을 맞추기 어려운 국악으로 화음을 만드는 어려운 도전도 있었다. ‘국악계 SG워너비’가 되고 싶다는 ‘심풀’은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러 5크로스를 챙겨갔다.


월드뮤직밴드 ‘도시’는 악동뮤지션의 ‘다이노소어(DINOSAUR)’를 생소한 국악기인 27관 생황을 곁들여 청량하게 소화하며 6크로스를 받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윤아는 마마무의 ‘딩가딩가’를 남도민요 ‘진도아리랑’과 섞어 끼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6크로스를 받았다.


정가 K-POP 밴드 ‘잔향’은 오마이걸의 ‘돌핀(Dolphin)’을 청량감 가득하게 만들어 6크로스, 글로벌 국악쇼 MC인 장서윤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흥보가와 춘향가를 섞어 5크로스를 얻었다. 청와대 공연을 한 실력파 밴드 ‘촘촘’은 클론의 ‘빙빙빙’을 몽환적으로 편곡해 5크로스를 받았다.


1라운드 총 51개팀의 무대는 ‘시간순삭’ 순식간에 끝이 났다. ‘조선팝창시자’ 서도밴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 ‘국악 에미넴’ 최예림, ‘국악 싸이’ 최재구가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쏟아졌다. 우승후보가 너무 많아서 큰일이라고 심사위원 이적이 걱정할 정도였다.


2라운드 진출팀은 총 39개팀이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자들이 많아 올크로스만 20개팀이 받았고 그 중 10개팀에게 톱10의 자리가 주어진다. 톱10은 2라운드에서 큰 혜택이 있을 예정. 이날 방송 말미에는 톱10이 앉을 위용 넘치는 의자가 공개됐고 심사위원들이 톱10을 선정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담기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라운드를 씹어먹은 소리꾼들 중 누가 톱10에 오를지는 오는 19일 화요일 밤 9시 ‘풍류대장’ 4회에서 공개된다.


3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3.8%, 수도권 3.4%를 기록하며 호응을 이어갔다. 한편 ‘풍류대장’은 2라운드에 진출한 39팀을 대상으로 파이널 온라인 사전투표에 돌입한다. 사전 투표 방법은 ‘풍류대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V연예 목록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나 혼자 산다’ 기안84와 키가 우당탕탕 집 정리부터 추억소환 토크까지 때론 스윗하고 때론 웃음 만발하는 형제 바이브로 쉴 틈 없는 꿀잼을 선사했다.또 박재정은 첫 광고 계약금으로 가족들을 위한 선물과 루프탑 레스토랑…
▲사진제공=‘놀면 뭐하니?’‘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놀면 뭐하니?+’의 ‘뉴스데스크+’ 초대석에 등장한다. TV 첫 인터뷰임에도 오영수는 58년차 배우의 묵직한 입담으로 한 편의 인생 수업을 펼쳐 유재석 앵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오늘(16일) 저녁 6시…
▲사진 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방송 캡처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11회 게스트로 등장한 데뷔 21년 차 배우 이유리가 '넘사벽' 코믹 DNA로 웃음을 선사했다.우슈 즉석 시범부터 '동갑' 성시경과 19년 만에 도전하는 두 번째 입맞춤(?), 그리고 우승자…
▲사진제공 =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연모’ 박은빈, 로운, 배윤경이 첫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이현석, 극본 한희정, 제작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의 박은빈, 로운, 배윤경이 새로운 ‘매력…
▲사진 제공 / ㈜브이컴퍼니배우 정영주가 KBS2TV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 출연을 확정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시대를 배경으로 선 넘는 네 청춘이 우정을 나누고 사랑에…
배우 안효섭의 ‘기다림’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중이다. 출연 결정 이후 1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만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가 최고 시청률 10.2%(6회 방송분, 전국 평균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6주 연속 월화극 1위를 기록하…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최예빈이 미모 전성기를 맞았다.SBS ‘펜트하우스’를 통해 라이징 대세로 떠오르며 광고계에서도 블루칩으로 등극한 배우 최예빈의 의류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리즈 갱신한 비주얼은 물론, 인간 팔레트 다운 면모를 자랑하고 있는 모…
▲사진 제공=LG헬로비전‘장윤정의 도장깨기’에 ‘트로트 전설’ 진성이 특별출연한다.오늘(14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오리지널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연출 류복열/제작 LG헬로비전, 이하 ‘도장깨기’) 11회에서는 대망의 ‘도장 스테이지’가 펼쳐진다.‘도장 스테이지…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BLACKSWAN:영흔, 파투, 주디, 레아)이 대망의 신곡 앨범 [클로즈 투 미 ‘Close to Me’]를 내고, 10월 14일 컴백한다.블랙스완은 음원 발매와 더불어, 14일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앨범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한다.14일 …
▲사진 제공=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이유리가 19년 전 성시경과의 키스 신 비화를 고백한다.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채널S & SM C&C STUDIO 공동제작/ 프로듀서 김수현…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라디오스타’에 개그우먼 입담 파이터 조혜련, 신봉선, 김민경, 오나미가 출격해 현란한 토크 배틀과 찐친 케미로 안방에 웃음 골을 제대로 터트렸다. 지난 1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
▲사진제공= KBS 2TV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캡처‘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이 깜짝 입맞춤으로 김민재의 상처를 어루만졌다. ‘달무 커플’의 아련하고 달달한 첫 입맞춤이 ‘핑크빛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다.미술의 ‘미’자도 모르던 김민재는 미…
▲사진 제공= MBC ‘옷소매 붉은 끝동’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의 전무후무한 ‘조선왕실 로맨스’를 예고하는 4차 티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연출 정지인 송연화/극본 정해리/제작 위매드, 앤피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가 기안84의 기상천외 하우스에 첫 방문한다. 두 사람은 환장의 케미를 뽐내는 ‘키안 브라더스’를 결성, 웃음이 끊이질 않는 이사 준비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오는 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
▲사진 제공=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채널S ‘위대한 집쿡 연구소’ 김준현과 김민아의 아찔하게 매운 ‘치즈 닭갈비’ 먹방 현장이 담긴 영상이 선공개됐다. ‘김준면’을 소환, 치즈 흡입을 선보인 김준현과 역대급 ‘맵고수’의 면모를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
▲사진제공= ‘풍류대장’ 방송화면 캡처‘풍류대장’이 국악계 별들의 전쟁, 그 뜨거웠던 첫 번째 라운드를 마쳤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3회는 1라운드 51개팀의 신명나는 크로스오버 경연이 화려하게 끝났다. ‘팬텀싱어3’ 준우승자 …
▲사진 제공 =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 2차 예고 영상 캡처‘크라임 퍼즐’ 윤계상과 고아성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시작한다.오는 29일(금) 첫 공개되는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연출 김상훈, 극본 최종길, 기획 KT 스…
▲사진제공=tvN ‘어사와 조이’‘어사와 조이’ 풍악을 부르는 옥택연, 김혜윤의 대환장 수사쑈가 펼쳐진다.오는 11월 8일 방송 예정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 측은 13일, 신명나는 …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오민석이 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에 합류한다.티빙 오리지널 ‘돼지의 왕’(연출 김대진, 극본 탁재영, 제작 히든시퀀스, 스튜디오드래곤, 제공 티빙(TVING))은 20년 전 친구로부터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된 의문의 연쇄살인으로 인해 ‘폭력의 기…


많이본뉴스 TV연예 l 사회 목록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다정한 김…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박규영을 둘러싼 두…
JTBC '풍류대장' 1라운드 뜨거운 마무리, 51개팀 중 3…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X 박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300호 돌파
가수 이선 함양 홍보대사 자격으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
MBC '라디오스타' 개그계 인기 썸쟁이 신봉선, “지상렬과의…
LG헬로비전 ‘도장깨기’ 장윤정, ‘퍼포먼스 디렉터’ 활약 나…
tvN '어사와 조이' 가열차게 웃기고 신박하게 설렌다! ‘별…
뮤지컬배우 임준혁, 브이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편물 발송(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6, 15층 12FONT 담당자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이메일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