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사남일녀’ 화면 캡처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이하늬가 함께한 ‘사남일녀’가 마지막까지 펄떡이는 예능감을 드러내며 종영했다. 리얼 예능 신생아였던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이하늬는 성장하고 매력을 재발견하며 시청자들의 활력소로 끝까지 활약했다.
지난 23일 밤 10시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는 충청남도 서천군 장구리 우우식 아빠-나화자 엄마와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그 동안 ‘사남일녀’를 채워준 부모님과 남매들의 인터뷰 영상으로 꾸며졌다.
'사남일녀'를 통해 김구라는 진정한 맏이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솟탱이골'에서 혈압체크와 변소 청소로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그는 5개월이 지나 장구리에서는 '단팥빵 효도프로젝트'를 실행하거나 신들린 입담을 과시하며 엄마아빠의 어깨를 으쓱하게 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민종은 순수한 모습과 함께 숨겨왔던 허당기로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부모님께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고자 했지만, 소금 김치찌개를 만들거나 튀김 옷 안 입힌 탕수육을 만드는 등 크고 작은 실수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 녹아 있는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특히 마지막 방송에서 그는 직접 공수한 자연송이로 정성스레 송이 무국을 끓여 장구리 엄마아빠께 대접했고, 엄마의 입맛을 만족시켜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27년간 농구코트 위에 있던 서장훈은 펄떡이는 예능감으로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히 보여줬다. 솔직하게 속마음을 그대로 말하고, 깔끔함 때문에 설거지를 두 시간이나 하는 서장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워서 흥미로웠다. 무엇보다 그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장면은 앞서 춘천에서 이하늬와 나눴던 그의 속내를 떠올리게 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뽀마'라는 별명을 얻은 김재원. 그는 훈훈한 비주얼만큼이나 훈훈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꼼꼼하게 엄마아빠를 챙겼고, 요리부터 소 젖 짜기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재주꾼'으로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그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었다.
'사남일녀'는 이하늬의 팔색조 매력을 재발견하는 장이기도 했다. 이하늬가 예능에서 이렇게까지 진솔한 모습을 보여줄 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 시켰다. 이하늬는 고명딸답게 엄마아빠를 살갑게 챙기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또한 민 낯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개다리 춤을 추는 등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특히 마지막까지 "엄마 아빠 사랑해요 두 분 더 많이 사랑하세요" 라고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던 이하늬는 사랑스러움 그 자체로, 시청자들을 엄마미소 짓게 했다.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 3일 첫 방송 이후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채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남매들은 5개월 동안 금요일 밤을 훈훈한 웃음으로 채웠다. 특히 '사남일녀' 다섯 명이 만든 환상의 남매케미는 안방극장의 활력소였고, 가상 부모님들의 엔도르핀이었다. 그들의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선사하며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이 같은 호평 속에 '사남일녀'는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남일녀’는 수도권 기준 7.3% 전국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남일녀' 마지막 방송에 네티즌은 "1인시대에 이런 가족애가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본다는 건 가슴 한 켠에 잊고 있었던 그 무언가를 일깨워준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출연진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우리네 부모님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은근한 중독성 있는 '사남일녀'.. 그동안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출연진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캐릭터들의 매력이 모두 다르고 살아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5개월 동안 내 금요일 밤을 울고 웃긴 사남일녀.. 수고했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