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부산의 전통시장에서 한국 식재료와 주방용품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오는 7월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들이 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부전시장을 찾아 한국 식재료를 탐구하고,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주방용품 쇼핑에 나서는 특별한 시장 투어가 공개된다.
여행을 떠나면 반드시 전통시장과 길거리 음식을 찾는다는 다니엘레의 제안으로 이른 아침부터 부전시장을 찾은 세 셰프는 시장 곳곳을 가득 채운 신선한 해산물과 다채로운 식재료에 눈을 떼지 못한다. 레레는 "셰프에게 시장은 놀이동산 같은 곳"이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내고, 세 사람은 발길 닿는 곳마다 식재료를 살펴보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낸다.
특히 건새우와 육수용 멸치 등 한국만의 건조 식재료는 미슐랭 셰프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다니엘레는 콩물을 맛본 뒤 새로운 파스타 메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33년 경력의 미슐랭 셰프 레레 역시 연신 휴대전화 음성 메모를 켜 한국의 건조 방식과 식재료 특징을 기록하며 연구에 몰두한다. 한국에서 얻은 영감을 실제 요리에 접목하려는 셰프들의 진지한 모습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장 탐방의 마지막은 한국 식재료와 주방용품 쇼핑으로 이어진다. 시장에서 한국 식당에서 흔히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공깃밥 그릇을 발견한 셰프들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인다. 실용성과 디자인에 매료된 이들은 하나둘 장바구니를 채우기 시작하고, 파브리는 친구들을 위해 직접 가격 흥정에 나서며 수준급 '한잘알' 면모를 발휘한다. 과연 미슐랭 셰프들이 한국 시장에서 공깃밥 그릇을 몇 개나 구매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국 식재료를 향한 끝없는 호기심과 셰프들만의 색다른 시선으로 가득했던 부산 시장 투어는 오는 7월 3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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