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드림’ 황인엽이 15년 전 이혜리가 자신을 찾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27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연출 유선동, 극본 정은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컨텐츠플래너) 5회에서는 우수빈(황인엽 분)이 15년 전 주이재(이혜리 분)가 꿈을 버린 자신을 붙잡기 위해 달려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됐다. 진실을 알게 돼 죄책감에 빠진 우수빈과 재회 후 그를 위해 진실을 숨겼던 주이재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수빈에게 입을 맞췄던 주이재가 함께 일을 하다 보니 헷갈렸다고 애써 마음을 부정했다. 주이재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 보고 싶었을 뿐이라며 없던 일로 해달라고 사과했다. 우수빈은 주이재의 선 긋기에 심통이 나면서도, 늦은 밤 혼자 밤거리를 걸어가는 주이재가 걱정돼 그의 동생 주영재(고준형 분)에게 마중을 나가라고 연락했다.
우철규(정해균 분)는 아들 우수빈과 아내 이화연(방은진 분)을 지독하게 옭아맸다.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우철규를 마주하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고통스러워하던 우수빈을 따뜻하게 감싼 건 주이재였다. 우수빈은 우철규가 이화연에게 또다시 폭력을 휘두르자 분노했다. 우철규는 15년 전과 달리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우수빈에게 “넌 사람을 망치는 재주가 있어. 그리고 또 도망치겠지. 겁쟁이처럼”이라고 표독스럽게 굴었다. 우수빈은 대를 이어 의사가 되지 않은 자신을 흠으로 여기는 우철규에게 영원히 아버지 흠으로 남아주겠다고 맞섰다. 우철규는 “과연 네가 나한테만 흠일까? 이게 참 어리석어. 넌 살겠다고 도망쳤는데 걔는 널 찾겠다고 죽을 뻔했으니. 몰랐냐? 걔 인생 네가 망친 것?”이라고 비웃었다. 우수빈이 주이재의 다리에 남은 큰 흉터의 비밀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주이재는 15년 전 꿈을 포기하려는 우수빈을 찾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불명에 빠지고 다리를 다쳤다. 진실을 마주한 우수빈은 죄책감에 휩싸였다. 그는 ‘경성연가’ 시나리오 작업 중, 주인공 난영은 사랑하는 무겸이 무너져 떠나버릴까 봐 진실을 말하지 못한다고 했던 주이재의 말을 떠올렸다. 우수빈이 15년 전 교통사고를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심유건(백성철 분)과 오하나(이열음 분)의 관계도 깊어졌다. 취객의 막말에 상처를 입은 오하나가 안쓰러웠던 심유건은 오토바이에 태워 주며 위로했다. 오하나는 심유건의 등 뒤에서 목놓아 울었다. 오하나도 심유건을 따스히 감쌌다. 오하나는 “아버지 심신(임기홍 분)이 10년 안에 아무것도 안 되면 고향으로 내려오라고 했는데, 어느덧 10년이 됐다”라는 심유건의 말에, 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의 따뜻한 응원 같다며 힘을 북돋워 줬다.
자신의 세상은 어머니 안수희(박지영 분)가 만들어 놓은 가짜 세상이고 영화 ‘트루먼쇼’의 엔딩처럼 세트장에서 나가고 싶다고 말하는 오하나의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인욱(이상엽 분)은 셔츠에 남아있는 최사랑(이지민 분)의 전화번호를 보고 연락했다. 첫 만남부터 연애하자는 여자가 궁금했다는 서인욱과 연애할 때 어떨지 궁금했다는 최사랑은 서로에게 끌려 하룻밤을 보냈다. 서인욱은 즐거웠다며 전화번호를 차단하고 사라진 최사랑을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는 방송국을 찾아갔다. 최사랑과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그가 작가로 일하는 연애 리얼리티 ‘러브체인’ 출연을 감행하는 서인욱과 선을 긋는 최사랑, 두 사람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6회는 오늘(28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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