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커플이 늘면서 예비 연상 신부들의 고민도 달라지고 있다. 예식날 연하 남편보다 더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지면서 화장으로 가리기 어려운 잔주름과 탄력, 피부결까지 미리 챙기려는 분위기다.
지난 3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초혼 부부 가운데 여성이 연상인 비중은 20.2%로, 통계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1.6세로 집계됐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되면서 결혼을 앞둔 신부의 관리법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 연령이 높을수록 결혼식을 앞두고 피부 고민이 많아진다. 인생에서 몇 번 되지 않을 큰 이벤트이기도 하거니와 결혼식의 주인공으로서 하객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과 잔주름, 푸석한 피부결처럼 화장만으로 가리기 어려운 부분은 어느 때보다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특히 이런 고민은 평생 간직할 사진을 촬영하는 웨딩 촬영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웨딩 촬영 전에는 두 가지 측면을 중점적으로 살피는 것이 좋다. 첫 번째는 피부 자극을 줄이는 관리다. 촬영이 강한 조명 아래에서 오래 진행되고, 조명을 얼굴 가까이 비출 때도 많아 자칫 피부가 자극 받을 경우 거친 피부결, 잔주름, 큰 모공, 붉은기 등이 더 또렷하게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안시에는 피부를 문지르기보다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안 직후에는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줘야 한다. 촬영을 앞두고 각질을 없애기 위해 스크럽이나 필링을 반복하면 오히려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새로운 제품 사용을 줄이는 일이다. 새 화장품을 써보고 싶다면 최소 촬영 한 달 전에 사용해 보고 트러블이 생기지 않는지 피부 반응을 확인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유분이 많거나 모공을 막기 쉬운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세안제 역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비누 타입보다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촬영 직전에 제품을 바꾸기보다 평소 잘 맞았던 제품 위주로 일상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웨딩 본식을 앞두고는 또 다른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는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톤이 고르지 않게 변하면 화장으로 피부결을 정돈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외출 전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야외 일정이 길어질 때는 덧발라 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입 주변과 목처럼 놓치기 쉬운 부위도 함께 살펴야 한다.
두 번째는 얼굴이 붓지 않도록 피부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본식이 가까워질수록 짠 음식이나 야식, 과음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쉽게 붓고 피부 컨디션도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시간도 최대한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잠이 부족하면 피부가 칙칙해 보이고 얼굴이 부어 인상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홈케어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예비 신부들은 의료적 관리에 눈을 돌리기도 한다. 엘라코어는 피부 조직을 미세하게 제거하는 방식의 시술로, 피부에 매우 작은 구멍을 만들어 조직을 정밀하게 제거하는 마이크로 코어링(micro-coring) 기법을 활용한다. 잔주름과 피부결, 탄력 저하처럼 화장만으로 가리기 어려운 부분을 함께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엘라코어 시술은 결혼식 기준 3~4주 전에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시술 후 피부가 회복될 시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회복 속도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김진현 원장은 “결혼을 앞두고 메이크업에만 의존하기보다 피부결과 탄력, 잔주름 등 피부 상태 전반을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의료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개인의 피부 상태와 회복 속도를 고려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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