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예술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실연 중심 창작지원 프로그램 <2026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SEOUL CONNECT STAGE)>를 신설해 첫 선을 보인다. 이 사업은 대학에서 사회로 진입하는 예비 청년예술가들이 학교 밖 현장에서 ‘첫 무대’를 경험해 보고 창작자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 예술현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입을 돕기 위한 취지로 신설됐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예체능 계열 대학 졸업생은 73,759명에 이른다. 이 중 개인 창작활동을 지속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졸업자는 약 14,000명 수준으로 18%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예술가로서의 삶을 꿈꾸며 졸업하지만 예비 청년예술가들의 80% 이상이 그 꿈을 포기한 채 다른 직업을 찾아 예술계를 떠나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창작의 진입기(Entry Stage)에 놓인 예비 청년예술가들에게 학교 밖 무대를 제공해 진입기 공백을 메우고 관객과 대면할 공연 기회와 더불어 현장 맞춤형 실무 지원을 제공한다. 즉 대학의 예술전공 교육과정에서 축적된 기량이 사회 속에서 실제 공연 무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술현장과의 연결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오늘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이번 공모는 내년 1월 26일(월)부터 2월 8일(일)까지 주요 공연장르(연극·무용·음악·전통) 별 거점 센터에서 펼쳐질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에서 졸업 후 첫 무대를 펼칠 예비 청년예술가들을 모집한다. ▲연극분야-서울연극창작센터 ▲무용분야-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 ▲음악분야-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 ▲전통분야-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강북 등 각 장르별 특화된 무대서 발표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모에 선정된 예비 청년예술가들은 최대 5백만 원의 공연료를 비롯해 발표 공간과 연습실, 통합 홍보와 네트워킹, 예술계 전문가·시민관객단 리뷰 등 예술현장 진입에 필요한 과정 전반을 다각적으로 지원받는다.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예비 예술가에서 창작자로의 전환’을 돕는 공공 무대로, 단순한 지원의 개념을 넘어 예술인의 첫 현장 경험을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예술 전공 졸업예정자와 현장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서울을 중심으로 청년예술 생태계의 건강한 순환을 도모하고자 한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서울 커넥트 스테이지는 창작을 돕는 손에서 출발해 청년예술가의 가능성을 여는 무대까지 나아가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문화재단은 청년예술가들이 각자의 예술언어로 세상과 만나는 무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예술가의 성장 여정에 동행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문의: https://www.sc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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