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테크 스타트업 댄스트럭트(대표 윤혜린 )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63회 세계 무용학회(63rd World Congress of Dance Research)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IDC(International Dance Code, 국제 안무 식별 코드)’ 체계를 전 세계 무용 전문가들에게 공개했다고 오늘(18일)밝혔다.
댄스트럭트는 CID를 포함한 글로벌 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IDC를 공식적인 국제 안무 식별 코드로 확립하고, 이를 통해 창작자의 권리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무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IDC(International Dance Code, 국제 안무 식별 코드)’ 체계는 안무 창작자들이 경제적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 고유한 식별 코드를 부여하여 투명한 디지털 유통과 공정한 수익 배분을 가능하게 하는 국제 표준 체계로 '댄스트럭트'에서 개발 보급 중이다.
이번 발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위원회(CID, International Dance Council 이하 CID), 글로벌 무용 교육기관 및 기술 자문단과 함께 안무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유통을 위한 국제 표준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서 웨스트텍사스 A&M 대학교 무용학과 에드워드 R. 트루잇 교수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발생했던 안무 저작권 침해 사례를 공유하며 IDC 도입의 실질적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조지메이슨대학교 공연예술학과 로리 클라크 교수는 음악 산업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제 음악 코드(ISRC)의 사례를 들어 안무 콘텐츠도 이와 같은 코드 기반 시스템으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CID 알키스 래프티스 회장 역시 IDC 시스템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IDC 코드 발급 기관은 독립적이고 투명한 운영 체계를 구축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CID의 기술 자문단 역시 IDC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스템의 현실성을 뒷받침했다.
댄스트럭트 윤혜린 대표는 “IDC 시스템은 안무의 창작자를 명확히 식별하고, 작품 사용 이력을 국제적으로 추적해 저작권 침해를 방지하며, 창작자에게 정당한 경제적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댄스트럭트는 현재 3D 안무 데이터 유통 플랫폼 ‘XStage 엑스테이지’를 운영 중이며, K-POP 안무가 가비,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리아킴, 스맨파 최호종 등 국내 최정상급 댄스 아티스트들과 협력하여 활발한 콘텐츠 제작과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안무가들의 창작권 보호를 최우선 미션으로 삼은 댄스트럭트는 한국안무저작권협회,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 등 국내 유수의 무용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안무의 저작권화와 경제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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