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오는 3월 11일부터 양육자 성평등교육을 실시한다. 양육자 성평등교육은 부모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연령별 자녀 교육 방법의 궁금증을 해소하여 성평등한 자녀 양육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다.
성평등한 가족문화조성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특성에 맞게 아동기 자녀와 청소년기 자녀를 둔 양육자 교육이 별도 진행된다.
아동기 양육자 교육에는 ▲자녀의 경계존중 ▲성평등한 자녀 양육법 등 실제 양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담을 예정이며, 청소년기 양육자 대상으로는 ▲사춘기 자녀의 특성 이해 ▲자녀와의 평등한 대화법을 알아본다. 교육 후에는 양육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실질적인 양육의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3월 11일과 25일 양일간 주제별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전화(070-7163-2522) 및 홈페이지(http://www.seochoequality.go.kr) 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 박현경 대표는 “최근 부모들이 성평등한 양육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양성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서초구양성평등활동센터는 네트워크 · 양성평등 콘텐츠 개발 · 교육 · 연구사업 등 서초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양성평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미현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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