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공황 장애, 불면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이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아쉽게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은 “의사는 도와줄 뿐, 스스로 마음의 힘을 키워야 한다”며 모든 문제는 스스로 중심을 잡고, 주체적으로 마음의 힘을 키워 치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피와이메이트가 출간한 ‘정신과 의사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곽병준 지음)는 20여년간 신경정신과 환자를 임상에서 진료하며, 스스로 명상과 수행을 단련해온 현직 한의사 겸 한의학 박사 곽병준 원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은 정신과 약물치료의 한계가 올 수밖에 없는 원인과 인간 정신에 대한 이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질환의 근본적인 치료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 사람이 의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치유해 나갈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 방법 가운데 자신에게 맞게 분류할 수 있는 해석법까지 알려준다.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체계적으로 정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제 기준과 지침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저자는 스스로 치유하는 마음의 힘은 ‘총명한 장수’를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한 전통 한의학의 기본 이론 ‘정(精), 기(氣), 신(神)’을 회복하는 법과 간단한 명상적 수행법을 통해 일상에서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약화 현상을 극복할 방법을 알려준다.
곽 원장은 “지금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이와 관련해 힘든 분을 생각하며 글을 썼다”며 “생생하고 활기 넘치며 지치지 않는 삶을 살려면 자기 미래는 자신이 챙겨야 한다. 이 책은 그 많은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김주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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