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KT스튜디오지니
‘닥터 섬보이’ 이재욱, 신예은에게 변수가 들이닥친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연출 이명우, 극본 김지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더스튜디오엠, 원작 카카오페이지 <존버닥터> 작가 김태풍) 측은 30일, 도지의(이재욱 분)와 육하리(신예은 분)의 달달한 집들이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여기에 갑작스레 등장한 첫사랑 이화영(이설 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대의상은 단순히 공연을 위한 의상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담아내며, 한 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문화유산이다.
서경대학교 무대의상연구소는 2007년 설립 이후 공연예술, 교육,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협력, 창업, 지식재산권(IP)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서경대학교만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공연예술을 기반으로 축적된 디자인 역량을 대학의 상징으로 확장하며 '학교의 역사를 디자인하는 연구소'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대의상연구소는 지금까지 연극, 뮤지컬, 패션쇼, 갈라쇼 등 130여 편의 공연 의상을 제작했으며, 공연예술학부의 다양한 작품과 공연예술 특성화 HUB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한 학내 주요 행사와 공연 제작에도 참여하며 학문 간 융합과 협업 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은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공연과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연구소의 활동은 공연 제작을 넘어 대학의 문화유산을 창출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서경대학교 학위복 디자인 프로젝트다.
연구소는 2023년 개교 76주년을 맞아 학사 학위복을 새롭게 기획·디자인하고 대학의 상징성을 담은 로고를 개발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식재산권(IP) 출원과 함께 총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2025년 개교 78주년에는 대학원 석·박사 학위복을 새롭게 디자인하며 서경대학교만의 학문적 품격과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새롭게 개발된 학위복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대학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학문 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상징 컬러를 적용하고, 전통적인 학위복의 권위는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감각을 더해 서경대학교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든 ‘헤리티지’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무대패션전공 학생들은 디자인 기획부터 패턴 개발, 샘플 제작, 수정과 완성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상징을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자신의 결과물이 대학의 역사로 남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무대의상연구소는 이 외에도 공연예술 창작, 문화콘텐츠 개발, 지식재산권 창출, 공연예술 교육, 지역사회 문화예술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수행하며 지금까지 총 336건에 이르는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공연예술 분야를 넘어 서경대학교의 문화적 자산을 축적하고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박은정 무대의상연구소장은 "좋은 디자인은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대학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고 다음 세대에 전통을 이어주는 것이 진정한 디자인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서경대학교만의 헤리티지를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8년 동안 이어진 무대의상연구소의 노력은 공연 의상 제작을 넘어 서경대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디자인하는 문화유산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무대의상연구소가 만들어 가는 새로운 ‘Heritage’는 앞으로도 서경대학교를 상징하는 자산으로서, 미래 세대에 이어질 소중한 가치로 남게 될 것이다.
지난 방송에서 도지의는 진언도 사건으로 과거의 상처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육하리는 그런 그를 걱정했지만, “행복해지면 안되잖아”라는 과거 이화영의 말에 도지의는 털어놓을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육하리는 “나한테 기대요. 제발”이라며 다가갔고, 결국 그 마음에 기대듯 육하리를 끌어안는 도지의의 엔딩은 애틋한 설렘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도지의와 육하리의 둘만의 집들이 현장이 설렘을 자극한다. 관사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간 육하리. 둘만의 홈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달달하다. 입술을 내민 채 다가가는 육하리와, 그런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도지의의 따스한 눈빛이 심박수를 높인다.
달콤한 분위기도 잠시, 이화영의 등장으로 술렁이는 편동 보건 지소의 모습도 흥미롭다. 도지의의 얼굴에는 반기지 않는 손님을 마주한 듯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도지의의 사진 속 그녀를 실제로 마주한 육하리 역시 신경 쓰이는 모습. 두 사람과 대비를 이루는 이화영의 여유로운 미소는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앞선 예고편에서 도지에게 닥친 위기도 암시된 바, 이화영이 어떤 이유로 편동도를 찾아왔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닥터 섬보이’ 제작진은 “오늘(30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도지의에게 불운의 사건이 들이닥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편동도 사람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질 것”이라면서 “또 편동도를 한층 소란스럽게 할 이화영의 등장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닥터 섬보이’ 10회는 오늘(30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 플러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