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립용산노인복지관(관장 홍태임)은 지난 3월 16일,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러닝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라톤’을 개최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를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유튜버 ‘손자투어’와의 인연이 더해지며 프로그램의 방향성이 구체화됐다.
‘손자투어’는 조모와의 일상적인 교류를 따뜻하게 담아내며 세대 간 공감대를 확산시켜 온 크리에이터로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청년 참여자와 어르신 간의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과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함께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기획된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라톤’은 속도나 기록이 아닌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걷고 달리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취지와 목적,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청년 참여자의 자기소개 영상을 사전에 제작·활용하여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다.
안전한 활동을 위해 전문 강사와 함께 올바른 걷기 및 러닝 방법, 부상 예방 수칙을 안내했으며 러닝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짝을 이루어 소통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청년 세대와의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홍태임 관장은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라톤’은 속도보다 함께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청년 참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마라톤’은 2026년 5월 10일 개최하는 제23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참가비를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부하고, 마라톤을 통해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 e뉴스페이퍼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news@purpress.co.kr
"한 편의 보도자료가 신뢰를 쌓고, 변화를 이끌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