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은희 신간소설 '나는 누구인가' / 출처: 도서출판 띠앗
청소년의 정체성 혼란과 심리적 상처를 다룬 장편소설 『나는 누구인가』가 해외 출판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도서출판 띠앗(대표 최창수)은 최근 출간한 청소년 소설 『나는 누구인가』의 해외 판권 수출을 위해 출판 저작권 전문기업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와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지난 3월 6일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
임프리마 코리아 에이전시는 김영하, 조경란, 신경숙 작가 등의 해외 판권 수출을 진행하며 한국 문학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온 출판 저작권 전문 기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역시 해외 출판 시장을 대상으로 판권 수출이 추진될 예정이다.
소설 『나는 누구인가』는 해리성 둔주와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심리적 주제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소년과 거짓된 정체성을 만들어 살아가는 소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은 ‘기억을 잃는다는 것’과 ‘진짜 자신으로 살아간다는 것’ 사이의 두려움을 교차시키며 청소년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과 내면의 불안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작품은 누군가는 기억을 잃고, 누군가는 거짓된 자아를 만들어 살아가는 상황을 통해 청소년들이 마주하는 사회적 압박과 외로움을 담담하게 드러낸다. 겉으로는 서로 다른 선택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결국 ‘버티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주며 청소년기의 상처와 회복 가능성을 함께 조명한다.
저자 한은희 작가는 그동안 학교폭력과 사회적 편견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의 현실을 꾸준히 다뤄 온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장편소설 『네버 불링 스토리』, 『새드 보이』, 『크라잉 타임』, 『페이퍼 맘』 등을 통해 학교에서 왕따 문제로 고통받는 학생이나 타의에 의해 미혼모가 된 청소년 등 상처받은 청소년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왔다.
이번 작품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정신적 혼란과 정체성 갈등을 겪는 두 남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보다 깊이 있게 조명하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관심과 격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도서출판 띠앗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과 외로움을 진지하게 담아낸 작품”이라며 “해외 판권 수출을 통해 한국 청소년 문학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세계 독자들에게도 공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설 『나는 누구인가』는 현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저자 한은희 작가는 《아동문예》 동화 부문과 《아동문학》 동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서덕출문학상, 한국아동문예상, 영남아동문학상, 대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청소년소설 『페이퍼 맘』, 『크라잉 타임』, 『새드 보이』, 『네버 불링 스토리』와 동화 『별을 따라가는 아이』, 『고요한 산아래 농장』, 『의병과 풍각쟁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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