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기사 천둥대대 장병들이 헌혈증 160매를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에 기증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출처: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원장 이기훈)은 지난 14일 수기사단 천둥대대 소속 장병들이 모아온 헌혈증 160매를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평소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수기사단 천둥대대 소속 정지원 대위와 김현진 중사의 주도로 성사됐다. 두 간부는 군 복무 중에도 정기적으로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실천해 왔으며, 최근 계절적 요인 등으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환우들의 쾌유를 지원하기 위해 오랜 기간 모아둔 헌혈증을 선뜻 혈액원에 전달했다.
기탁된 헌혈증 160매는 서울동부혈액원을 통해 수술과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우 및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증을 기부한 정지원 대위는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임무”라며 “작은 종이 한 장에 불과할 수 있지만, 병상에서 고통받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동부혈액원 이기훈 원장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생명 나눔을 실천해 준 수기사단 천둥대대 장병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군장병들의 숭고한 헌신이 담긴 헌혈증인 만큼 도움이 시급한 환자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으며, 앞으로도 군부대 등 지역 내 주요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 구축과 헌혈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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