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말모이연극제’ 강원지역부문 참가작으로 공연되는 극단 백향씨어터의 연극“자~알 가시우야” 이 서울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10월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공연한다.
말모이 축제의 본행사인 말모이 연극제는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갖춘 우리말 예술축제’라는 취지로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작품을 공연하는 우리말 연극제다. 지역을 대표하는 언어적, 지리적 특색을 지닌 작품으로 참여하는 예술단체들의 색과 우리말의 순수함과 재미를 느끼고 또한 출신 지역인 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연극제이다.
연극“자~알 가시우야” (작 위기훈,연출 권대혁)은 치매 남편과 말기암 아내는 낡은 아파트에서 생의 마지막을 함께 하는 노부부의 이야기를 해학적이고 투박한 강원도 사투리로 풀어낸다. 아내는 남편이 숨긴 노후자금 증권예금을 찾으려 애쓰고, 그 과정에서 부부의 과거를 회상한다.증권예금을 숨겨둔 남편의 비밀과 부부의 결말이 가슴 찡한, 코끝 시린 감동을 자아낸다.
연출 권대혁은 “한 부부를 통해 비정한 사회상과 현실 풍자로 시대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 시켰다.” 이어서 “가정 내에서도 서로 다른,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을 것만 같지만 한 평생을 의지하며 늘그막에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 해가는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 무엇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 부부의 삶과 시대적 변화가 주는 우리 가정의 이야기를 강원도 사투리의 골계적 가치와 투박하고도 진솔한 언어로 엿볼 수 있는 연극이다. 노 부부의 인생 여정은 우리나라 근현대사, 크고 작은 사건 상황과 물려 있어서 관객도 같이 겪었던 나랏일과 동시에 엿보는 그 둘의 개인 인생사를 바라보고 웃으면서 그 둘의 인생 여정이 마치 절대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우리들에게 무언가를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된다.
극단 “백향씨어터”는 연극을 통하여 휴식하며, 치유 받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2006년 11월에 결성된 공연예술전문 단체이다.
연극“자~알 가시우야” 는 작 위기훈 / 연출 권대혁 / 출연 유재준,김순희,/음향 디자인 권도윤 / 제작 극단 백향씨어터 이다.
말모이축제&연극제 '이자순 운영위원장'은 "말모이축제&연극제는 연극인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의 우리말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을 저변으로 시작하여, 2016년 부터 소소하게 우리말의 무대언어로서의 계발에 인문예술학적 가치를 두고 시작되었다." 라면서, "서울에서 출발하였지만, 전국으로 확대를 꾀하며, 2026년 제8회에는 말모이축제 신춘문예 영역도 확장하여 현지 지역 언어의 특색을 찾기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공연의 예매는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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