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2 (토)
e뉴스페이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에서 강력한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한 ‘카네’역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25-03-12 15:24







▲사진=메조소프라노 김순희, 공연 라이브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신작 선정작인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가 지난 3월 2일 4회 공연에 2,400여명의 관객 동원, 100여개의 많은 SNS 관람평으로 이어지며 회자되고 있다. 특히 악역 ‘카네’ 역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강렬한 무대 장악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극중에서 ‘사랑하는 나의 인간이며, 어머니의 땅 위로 악의 씨앗이 떨어지지 않도록 두려워 말라’라고 노래하며 죽어간 이 캐릭터를 다시 살려달라는 관객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2180년,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육지가 사라지고 인류 최후의 보루가 된 수상 도시(floating city) ‘부탈소로’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오페라는, 각기 다른 문화를 지닌 이민자들이 신화적 요소와 결합된 이야기를 펼쳐나가며 인간의 욕망과 희망, 생존을 탐구한다. 특히 한국 전통 판소리와 클래식 오페라를 융합한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는 작품에서 자웅동체 악의 화신 ‘카네’로 위압적인 카리스마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유의 깊이 있는 중저음과 강렬한 성량은 악의 화신인 ‘카네’의 탐욕과 야망을 더욱 선명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메조소프라노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연출가 김재청은 “카네역을 맡은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는 지휘자 정금련의 강력한 추천으로 오페라에 함께했다. 그녀는 대본과 음악을 충실히 파악하고 자웅동체이자 인간에 대한 끝없는 연민을 가진 악역으로서 이중성, 2막에서 쌍둥이 만신으로 변화되는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스스로 연구하여 노래 뿐만 아니라 손짓과 눈짓, 춤과 액션의 모든 동선을 최적화시켰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의 캐릭터 소화력과 분석력은 가히 최고의 오페라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오페라 가수로서 노래, 춤, 연기 모두를 스스로 만들어 창조해내는 독보적인 아우라는 감탄스러우며 그것을 또 올바르게 평가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더욱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메조소프라노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공연’, ‘빛나는 카네역, 놀라운 노래와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카네가 절정의 순간에 노래하는 ‘Song no 26. 미천한 인간아!(Humidle ser humano!)’ 에서는 김순희의 표현력이 극대화되며, 무대를 압도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이번 작품에 대해 “오페라 속에서 카네는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연민으로 갈등하는 인물, 이번 역할을 통해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감정을 더욱 깊이 탐구할 수 있는 기회였다. 판소리와 클래식 오페라의 결합을 시도한 만큼, 색다른 음악적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많은 도전을 경험했고 중견 오페라 성악가로서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자 했다. 또한 환경과 기후문제의 주제의식을 전달하여 시대의 문제를 오페라를 통해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오페라가 탄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무대였다.‘고 전했다.


국내외 무대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오페라과,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아 디플로마, 이탈리아 로마 산죠반니 발다르노 아카데미아 디플로마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대구오페라하우스, 대전예술의전당,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춘천오페라페스티벌, 러시아 옴스크 국립오페라극장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카르멘>, <베르테르>, <나비부인>, <리골레토>, <라 트라비아타>, <죽음의 도시>, <안나 볼레나>, <예브게니 오네긴>, <청교도>,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수십 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창작 오페라 <연서>, <이순신>, <황진이>, <춘향전>, <디보의 하루>, <정몽주>, <울려라, 소리나무>, <검은 리코더>, <빛아이 어둠아이>, <맥의 신화>, <칼레아 부탈소로> 등의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는 오페라 무대뿐만 아니라 국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 김천시립합창단, 제주도립합창단 등 다양한 합창단과 협연하며, 델 오라토리오 <메시아>, 비발디 <글로리아>, 하이든 <전쟁 미사>,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 베토벤 <교향곡 9번>, 베토벤 <코랄 판타지>, 로시니 <스타바트 마터>, 베르디 <레퀴엠> 등에서도 알토 솔리스트로서 깊은 음악성을 선보였다. 현재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는 글로벌엔터피아(주), 두남재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 오페라와 콘서트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는 올해 첫 작품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를 시작으로 오페라 죽음의 도시(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 (서울시오페라단), 람메르무어루치아 (세아이운형문화재단 ), 라트라비아타 (글로벌오페라단), 맥의 신화 (춘천오페라페스티벌), 베르디 레퀴엠 (과천문화재단) 등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콘서트 등 다양한 무대 출연을 확정하고 2025년 더욱 많은 곳에서 천의 얼굴로 변신을 거듭 할 예정이다.


한편 창작 오페라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는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총 4회의 세계 초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는 해외 공연을 목표로 글로벌 무대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페라 칼레아 부탈소로’는 10년 동안 바다 위의 도시 ‘플로팅 시티’를 중심으로 펼쳐질 방대한 이야기를 담아낼 연작 오페라로 기획되었으며, 이번 첫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메조 소프라노 김순희의 활약 역시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가 출연한 공연은 2025년 6월 중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네이버 TV를 통해 영상 작품으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김영미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뉴스페이퍼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news@purpress.co.kr

"한 편의 보도자료가 신뢰를 쌓고, 변화를 이끌어갑니다."




목록

생활/문화 목록

 노원문화재단은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수상자들이 펼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를 오는 9월 15일(화…
부산시(시장 전재수)와 사하구(구청장 김태석),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지난 4~5일 다대포해변공원에서 열린 ‘2026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 첫 …
일본 오사카부와 오사카시, 오사카 문화예술사업 실행위원회(Osaka Cultural Arts Project Executive Committee)는 2026년 10…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공연·전시 정보 전문포털 '스파크(SPAC)'가 오늘(4일)부터 전면 개편 운영된다. 지난해 7월 재단의 예술지원 선정작…
아시아 미술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자 하는 핵심 미션을 이어가는 K11 아트 파운데이션(KAF)은 일련의 예술·문화계 행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조명했…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극단 가마골의 2026년 신작 연극 <Fever_체온>(작 모건강, 연출 김하영)공연은, 지난 7월 부산 가마골소극장 40주년…
실화 장편 소설 ‘갇힌 소녀’가 올리브나무에서 출간됐다. 전 세계 저명인사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 브렌다 데이비스 박사가 자…
▲사진=왼쪽부터 SGC 골드 관계자 민준홍 작가 볼드페이지 이정미 대표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볼드페이지(BoldPage)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아트와 인물, 문화를…
영등포는 2026 예술기술도시기획전 ‘인류학 연습 : 인간은 우리인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간과 비인간, 기술과 환경의 경계를 다시 묻다영등포 문화도시 조성사…
▲사진 제공=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그룹 에이티즈(ATEEZ) 우영이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무용특화 예술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은평(이하 은평센터)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내달 5일(토)부터 12월 13일(일)까…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국악마당에서 ‘2026 여유작 콘서트’를 개최한다.‘여유작 콘서트’는 가을의 여유와 한…
한국을 대표하는 사실주의 화가 윤병락의 개인전 'The Season of Time'이 2026년 8월 25일(화)부터 9월 30일(수)까지 서울 청담 보자르갤러리…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강성규)가 한국과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영화 협력을 한 단계 확장할 ‘2026-2028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
국립극장(극장장 직무대리 김석일)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관현악시리즈Ⅰ ‘협연의 연대기’를 9월 18일(금)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한 여름의 풍경 전시 포스터공예 전문 공간 ‘일상여백’은 오는 가을의 문턱,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한일 교류 공예·미디어 기획전 ‘한 여름의…
‘2026 제35회 한국자연동인회 정기전’으로 중견작가들의 깊은 예술세계 만나다.1993년 국내 실력 있는 중견 작가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미술단체 한국자연동인회(…
▲이미지=백진주 독주회 포스터피아니스트 백진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헤르만아트홀에서 ‘2026 드로잉더뮤직×헤르만아트홀 성장·열정 지원 프로젝트 …
발레STP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경기도 대표 발레축제 ‘2026 경기발레페스타’​가 오는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
 8·15 광복절을 맞아 한·일 평화를 주제로 선보인 이머시브 미디어아트 공연 ‘Blooming Peace : 가피(GAPI) - 천 년의 평화, 빛으로…
글로벌 팬덤 응원 플랫폼 ‘JK Fandom(제이케이 팬덤)’을 운영하는 팬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이 상반기 결산 팬 투표 ‘JK PICK - 2026년을 빛낸 아이…
▲사진제공=롤링홀7일 정오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6’의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 ‘데이식스 영케이’가 이름을 올리며 이슈가 되고 있다.오…
10년의 시간이 증명한 ‘믿고 보는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이 2026 시즌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흥행 저력을 입증…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청년 국악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연과 팬미팅을 선보이는 ‘2026 국악 플러그인(Gugak Plug-in) vol.3’를 오는 8월 26일 개최…
최근 공연과 문화콘텐츠 시장이 공연장과 스튜디오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요구하는 가운데 아공컴퍼니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무브(SPACE…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이하 플랫폼엘)는 오는 8월 8일(토)부터 9월 3일(목)까지 ‘플랫폼엘 라이브 아츠 프로그램 10’(Platform-L Live A…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대학로극장 쿼드(이하 쿼드)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거장 연출가 5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 시리즈 &…



많이 본 기사

게시물이 없습니다.


TV/연예 목록



사회/패션 목록



생활/문화 목록




보도자료 제휴 송출 : 다음&카카오뉴스 / 구글뉴스 ㅣ 제휴 및 광고문의 : news@purpress.co.kr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e뉴스페이퍼 /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7일 / 기사제보 : news@purpress.co.kr
제호 : e뉴스페이퍼 / 발행인 : 허다빈 / 편집인 : 허다빈
발행소(주소) : 서울시 성동구 연무장 11길 10, 2층 12FONT (성수동2가, 우리큐브)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6길 17
발행일자 : 2012년 3월 27일 / 주사무소 또는 발행소 전화번호 : 02)785-401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다빈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