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FAKE: 나는 없고, 나는 많다' 이현욱, 보는 순간 자동으로 시선강탈!17-10-30 10:17 ▲사진=72초TV ‘FAKE: 나는 없고, 나는 많다’ 캡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예측불가 전개로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웹드라마 ‘FAKE: 나는 없고, 나는 많다’(이하 ‘FAKE’)의 주역 배우 이현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배우로서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이현욱은 그간 영화 ‘표적’, ‘섬. 사라진 사람들’을 비롯해 드라마 ‘쓰리 데이즈’, ‘사랑만 할래’ ‘미세스 캅2’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오다가, 최근 연극 ‘트루웨스트’, ‘올드위키드송’, ‘유도소년’ 등 무대로까지 진출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펼쳤다. 특히 탁월한 실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깔로 녹여낸 그는, 작품의 시너지를 더한 동시에 이야기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렇듯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현욱은 최근 웹드라마 ‘FAKE’를 통해 쌓아온 연기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후 자상함이 묻어나던 눈빛과 만연했던 미소를 지우고 굳은 표정으로 형을 살해한 범인을 찾겠다는 동생 김근배의 결연한 의지를 그려내는 부분에서는 이야기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만큼, 이현욱의 연기는 보는 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극 중 김근배는 우영희(박효주 분)와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자고 약속한 당일, 사건의 주요한 키를 쥐고 있는 참고인을 발견해 동행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함께 “목이랑 등, 어깨 다 덮여 있는 (웨딩 드레스로) 골라”라는 귀여운 당부를 전했다. 이에 그녀는 “왜 이렇게 나를 감추려고 그래? 그럼 트레이닝복 입고 결혼하냐?”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는 등 이현욱과 박효주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티격태격 케미로 한줄기 웃음을 선사했다.
<김미나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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