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친딸은 서은수였다. 눈물의 가족 이별과 남겨진 서은수의 흙수저 인생이 어떨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지안(신혜선)이 해성그룹의 잃어버린 딸로 밝혀지며 친부모에게 돌아가게 됐지만, 사실은 친딸이 지안이 아닌 지수(서은수)였다는 반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두 쌍둥이 자매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란성 쌍둥이인줄로만 알고 자란 동생 서은수의 감정 고조가 눈길을 끌었다. 신혜선이 집을 떠난다는 서운함과 왠지 모를 배신감에 모진 말을 퍼붓고 심지어 “두 번 다시 너 안 봐.”라며 자매 싸움으로 이어졌다. 같이 자랐지만 극과 극인 자매의 성격이 잘 드러난 장면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 한편 친딸은 서은수인걸 알고 있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렇듯 천하태평이었던 지수의 삶에 시련이 시작 됐는가 하면 짝사랑 상대인 선우혁(이태환)을 다시 만났다. 하지만 고민 상담 할 언니의 부재로 좌절하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표정 변화를 보여줬다. 극 초반 서은수가 표현하는 지수는 자유영혼에 둘째딸 특유의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점점 다양해지는 표현력이 작품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서은수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는 또 어떤 의외의 면모를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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