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백봉기가 성인 가수 전문 기획사 아랑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한 소속사 연예인이 된 류지광과 정면대결을 펼친다.
지난 4일 ‘요물’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봉기가 주축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MBN ‘트롯파이터’에 류지광이 출연해 피할 수 없는 집안싸움(?)이 벌어지게 됐다.
6일 방송되는 ‘트롯파이터’ 3회에 류지광이 ‘짬뽕레코드’ 가수로 경연에 나서 ‘완판기획’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백봉기와 승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리듬감 넘치는 가창력으로 듣고만 있어도 신나는 트로트 곡을 선보여 ‘신나는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은 백봉기는 설운도의 ‘나침반’을 선곡, 트로트엔돌핀의 매력을 유감없이 선보인다. ‘나침반’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히트곡으로 백봉기의 구수한 목소리와 인간미 넘치는 무대매너가 어우러져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이에 맞서 류지광은 ‘21세기 배호’라는 수식어답게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중저음을 살린 ‘비 내리는 명동’을 선곡,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비 내리는 명동’은 1970년에 발표된 배호의 노래.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동굴보이스’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류지광은 ‘21세기 배호’라는 수식어답게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는 무대를 펼쳤다.
2021년 첫 무대에서 소속사 식구의 정을 잠시 뒤로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류지광과 백봉기 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결판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류지광은 MC 김용만과 인터뷰 도중 깜짝 등장한 부모님의 영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누구보다도 아들을 믿고 사랑하지만 평소 감정표현이 서투른 부모가 트로트 가수로 노력하고 있는 아들을 위해 진심이 담긴 응원 메시지를 보내와 상남자 류지광을 울게 만들었다.
어떤 무대보다도 진한 감동의 무대를 예고한 류지광과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 백봉기의 창과 방패의 방어전이 펼쳐지는 ‘트롯파이터’는 6일 수요일 밤 11시에 펼쳐진다.
<김정민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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