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한국살이 1년 6개월 차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 한국살이 3년 차 이탈리아 출신 파올로가 출연한다.
지난 ‘어서와’에서는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의 자가격리 일상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에 파브리가 의문의 인물을 찾아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 주인공은 “들어와유” 한마디로 존재감을 드러낸 백종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등장에 출연진이 놀라워하자 파브리는 “백종원 대표님이 이탈리아에 있는 제 레스토랑으로 찾아왔었다”며 특별한 첫 만남 일화를 공개했다고 한다. 지난 2018년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난 두 사람이 극강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이날 파브리는 백종원에게 특별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의 요청으로 이탈리아인들에게 한식을 홍보하게 된 파브리가 김장 비법 전수를 부탁한 것. 이에 백종원은 이탈리아 현지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김치 레시피 뿐 아니라 서울에 숨겨진 김치 맛집을 소개해주며 파브리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한다.
특히 이탈리아 고춧가루인 페페론치노를 넣은 김치에 붉은 빛이 나지 않아 난관에 봉착한 파브리를 위해 솔루션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고. 파브리를 위기에서 구해낸 백종원 표 김치 솔루션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파브리가 직접 만들어 온 이탈리아 라구 소스를 맛 본 백종원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모두를 긴장하게 한 백종원의 평은 어땠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브리와 백종원의 특별한 케미는 12월 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정다은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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