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에서 한수현이 극 중 수백억의 자산을 가진 화백의 배다른 형제이자 능청스러운 사기꾼 독고철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십시일반' 1회 방송 4%(1부), 4.1%(2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드라마 중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수도권 기준)
배우 한수현은 극중에서 사기죄로 교도소를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유인호(남문철) 화백을 찾아간 독고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껄렁한 모습으로 등장한 독고철은 누가 봐도 유화백의 재산을 원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독고철은 유화백에게 잘 보이기 위해 건강에 좋은 버섯을 챙겨오거나 유화백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런 고군분투는 일을 키우기만 했다. 독고철이 자신 있게 투자 이야기를 꺼내자 유화백은 또 사기를 친다며 불같이 화를 냈고, 독고철이 유화백을 위해 준비했다는 생일 선물 상자는 유화백이 열자마자 새빨간 스프레이를 뿜어내 파티를 망치게 하는 주범이 됐다. 독고철은 화백의 내연녀 김지혜(오나라)와도 계속해서 부딪혔다. 사기를 치는 것이 지혜가 저지른 불륜, 폭행보다 급이 높다며 사기꾼다운 발상과 화려한 언변으로 지혜의 입을 닫게 만들었고 여기에 하나뿐인 딸 독고선(김시은)에게는 아빠답지 않은 모습으로 시시껄렁한 농담만 던지며 '배드 파파'의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욕심 가득한 인물인 독고철은 독고철로 분한 한수현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더욱 다채롭게 그려졌다. 눈에 띄는 화려한 스타일과 사기꾼 캐릭터다운 빠른 대사처리, 능청스러우면서도 어딘가 서늘한 표정은 사기꾼 독고철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더욱 궁금증을 가지게 만들었다.
한수현은 2005년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로 데뷔,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롤러코스터', '소시민', '걸캅스' 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온 배우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단 1회 만에 신스틸러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한수현이 또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스틸러 한수현의 모습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을 통해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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