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거침없는 조선 개혁 시작! ‘사이다 전개’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pinterest으로 보내기
  • TUMBLR로 보내기
  • Naver Blog로 보내기


▲사진=SBS ‘해치’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가 거침없는 조선 개혁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마지막 한 회만을 남겨둔 ‘해치’는 애틋한 사랑과 숨막히는 긴장, 가슴 뜨거운 감동을 모두 담아내며 명품 사극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29일(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5회, 46회에서는 영조(정일우 분)가 나라와 백성을 위해 당파를 막론해 인재를 등용하며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노론과 소론, 사헌부의 거센 반발에 직접 제좌를 여는 등 영조의 결단력이 앞으로 새로운 조선을 열 것으로 기대를 높이게 했다.

 

이날 드디어 영조는 ‘이인좌(고주원 분)의 난’을 일으킨 역적의 수괴 이인좌와 대면했다. 이인좌는 “자격 없는 임금”이라며 영조를 능멸하고 “내가 죄가 있다면 남인으로 태어난 것뿐이다. 그 썩어 빠진 세상을 바꾸려 했을 뿐이야”라며 반성의 기미 없이 울분을 토했다. 이에 영조는 “나 역시 죄라면, 천출의 피를 가진 것뿐이었으니, 허나 너는 틀렸다. 세상은 결코 그렇게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내가 반드시 증명해 보일 것이다”라며 이인좌가 추구한 방법이 결코 옳지 않았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영조는 이를 바로 행동으로 보여줬다. 영조는 편전회의를 주최해 남인들을 관리에 등용하는 도승지의 교지를 반포했다. 노론과 소론을 막론하고 편전이 떠나가라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이후 중신들은 편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등 반정을 드러냈다. 아수라장이 된 편전을 바라보며 영조는 예상했다는 듯 담담하지만 서늘하게 이들을 내려다 보았다. 이광좌(임호 분)는 혼란을 염려해 속도를 조절할 것을 충언하나, 이 또한 영조의 큰 그림이었다. 영조는 자신이 아직 왕권이 단단하지 못한 군주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탕평책 시행을 위해서는 민심을 움직여야 한다고 판단한 것. 혼란이 가시지 않은 이때 제 살길을 위해 싸움만 하는 중신들의 모습이 민심의 분노를 일 것이라 전했다.

 

한편 밀풍군(정문성 분)은 천윤영(배정화 분)으로부터 ‘이인좌의 난’이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절망했다. 왕족이지만 인정 받지 못하고 굴욕적이었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밀풍군은 점차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천윤영은 청국으로 도주하려 하지만 배 편을 사주한 사내에게 배신 당하고, 밀풍군을 지키다 숨졌다. 유일하게 제 편에 남아 있던 천윤영이 죽자 밀풍군은 이성의 끈을 놓고 실성하고 만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에서 밀풍군이 궐 안에 난입해 충격을 안겼다. 제 스스로를 주상이라 칭하며 “주상전하 납시오”라는 밀풍군의 절규가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더욱이 "왕은 나야. 내가 바로 내가 왕이란 말이야"라며 관군에 포위된 밀풍군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의 최후에 관심이 한껏 고조됐다.

 

그런가 하면 이날 영조와 여지(고아라 분)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확인하고, 첫 키스를 나눠 설렘을 자아냈다. 함께 수많은 역경을 견디고 헤쳐나갔던 두 사람이 우정을 넘어서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시청자들의 심장을 콩닥거리게 했다. 특히 이때 흩날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그려진 두 사람의 키스가 심장을 더욱 몽글거리게 만들었다.

 

민진헌(이경영 분)은 오랜 정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헌부가 먼저 움직이고, 이후 사간원과 홍문관이 지원해 탕평을 막아설 것이라고 충언한다. 민진헌의 말처럼 사헌부의 반발이 시작됐다. 사헌부는 이인좌의 장인의 집을 수색해 그와 식솔들을 심문하려 했다. 이는 연좌(가족 관계를 이유로 죄를 무고하게 처벌 당하는 일)가 없을 것이라는 영조의 명을 어긴 것. 더욱이 영조는 이광좌를 영의정에, 조현명(이도엽 분)을 사헌부 대사헌에 임명하지만 사헌부 대관들이 조현명의 출근을 막아서는 경악스런 사태까지 일어나고 만다.

 

이를 들은 영조는 "그것은 결국 다시 후퇴한다 할지라도 지치지 않고 실망하지 않고 오래된 희망을 끝내 놓지 않는 것. 세상은 그로부터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는 민진헌의 충언을 되새겼다. 이어 사헌부를 직접 찾아가 제좌를 여는 초강수를 뒀다. 무엇보다 영조는 “과인은 헌부의 이 오랜 병폐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오랫동안 사헌부의 인사권을 쥐고 있었던 이조전랑을 혁파하고, 그 제도를 전면 개혁할 것을 천명하노라”라고 전해 제좌청을 발칵 뒤집었다.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위해 나아가는 영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절정을 향해 치닫는 전개 속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가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마지막까지 힘을 놓지 않은 이용석 감독의 단단한 연출력은 시청자들을 감동으로 이끌었다.

 

특히 관군들의 날카로운 칼날이 가득 메운 가운데 칼날을 끌고 ‘주상전하 납시오’를 외치는 밀풍군의 모습은 포기하지 못하는 권력에 대한 욕망을 보여줌과 동시에 애정을 갈구하는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권력의 이면을 생생히 느끼게 했다. 또한 제좌청에서 탕평책에 반대하는 신료들로 둘러싸인 속에서도 요목조목 강건하게 자신의 신념을 밝히는 영조의 모습이 카리스마 넘치게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흡입력을 높였다.

 

‘해치’ 방송이 끝난 후 각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조선을 통해 작금의 세태를 꼬집는 해치. 진짜 명품사극”, “탕평책 그 어려운 것을 영조가 해내는 것이다. 너무 멋있음”, “역시 왕이 현명해야 돼”, “이제 마지막이라는 너무 아쉽다”, “오늘 몰입도 최강이었다”, “오늘 영조-여지 키스신 너무 아름다웠다” 등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30일) 최종회가 밤 10시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TV연예 목록

▲사진=OCN ‘구해줘2’OCN ‘구해줘2’ 이솜의 처절한 오열 엔딩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큰하게 만들었다.지난 22일 방송된 ‘구해줘2’에서는 그간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살아왔던 김영선 역의 이솜이 절망감과 오열을 토해내는 감정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휘어잡…
▲사진제공=MBC 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남아공 3인방이 돼지갈비 맛에 푹 빠졌다.  오는 23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남아공 친구들의 돼지갈비 먹방이 공개된다. …
▲사진제공=MI, 엔케이물산​​오만석과 조여정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아름다운 세상’의 몰입도를 높였다.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엔케이물산)에서 오준석(서동현)의 아빠 오진표 역의 오만석과 엄마 서은주 역의 조여정. …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보좌관’ 신민아가 국회의원 ‘강선영’ 역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중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는 답변은 그녀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케 한다. 오는 6월 14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
▲사진제공=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긍정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톱 모델 야노시호가 딸 추사랑과 등장해 하와이에 있는 보금자리인 ‘알로하 하우스’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 요가와 통역, 아이 돌보미까지 '1인 다역'…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태양의 계절’ 윤소이를 향한 최성재의 뜨거운 애정 공세가 포착됐다. 이와 함께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최성재의 아버지 최정우와 마주한 윤소이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
▲사진출처=SBS ‘절대그이’ 방송 캡쳐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극본 양혁문·장아미)에서 배우 하재숙이 홍종현을 위해 쓴소리를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방송된 5,6회에서 여웅(하재숙)은 조연출이 마왕준(홍종현)씨 죄송하지만 …
▲사진=tvN 제공‘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과 김재욱이 둘만의 애틋한 미술 시간을 보낸다. 특히 그림자까지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박민영의 ‘아트’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한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연출 홍종찬/ 극본 김혜영/ 원작 누나팬닷컴/ 제…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이먼트한중합작 웹드라마 “SWEET ROOM(스위트룸)” 에서 여주인공 “웨이” 역에 낙점 되었다. 전신성형으로 한눈에 반할 수 밖에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중국내에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르게 되고 웨이의 과거가 순식간에 들통 나게 되면서 겪는 좌…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4’‘해피투게더4’에서 김정화가 강동원과 격식 차린 애정씬을 촬영했던 사연을 밝힌다. 유쾌하고 찰진 토크로 목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의 23일 방송은 ‘센 언니가 돌아왔다’ 특…
▲사진제공=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해외 축구부터 K리그까지 축구 지식을 뽐냈던 강부자가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조우종, 김동완 축구 해설가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그녀는 해설과 방송을 한 번에 챙겨야 하는 정신없는 '축구 해설가 데뷔전'을 치…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02 월드컵 팀 최고의 꿀잼과 노잼을 뽑는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뜻밖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리는 가운데 최고의 꿀잼으로 뽑힌 주인공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
신화의 멤버 에릭과 앤디가 MBC에브리원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통해 열정의 나라 ‘스페인’에서 뭉치게 됐다.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MBC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발사와 …
▲사진 제공=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국민 여러분!’ 최시원은 어떻게 김의성을 변화시켰을까.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김민태,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에서 베테랑 사기꾼과 전직 3선 국회의원 출신의 노련한 정치꾼으로 만…
▲사진=tvN 제공-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카페인 필요 없는 ‘아침 키스 충전’! -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달달’ 연애 놀이! 불철주야 꽁냥 모드!- ‘그녀의 사생활’ 측, “박민영-김재욱, 비밀 공유 후 더욱 견고한 관계될 것”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태양의 계절’이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네 남녀의 엇갈린 운명을 담은 트랜스포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타오르는 태양처럼 뜨거운 시너지를 뿜어낼 주역들의 모습이 다가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6월 3일 …
▲사진제공=KBS 2TV ‘해피투게더4’- ‘해투4’ 이주빈, “증명사진, 너무 잘 나와 불법 도용 당해” 무슨 일?- ‘해투4’ 이주빈, “걸그룹 ‘레인보우’ 연습생 출신” 궁금증UP- ‘해투4’ 이주빈, 걸그룹 연습생 출신다운 ‘완벽 댄스’! 활약 기대↑ …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개그맨 정성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성대모사만 무려 ‘52개’라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거짓말한 사연까지 대방출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태양의 계절’ 오창석과 윤소이가 회사 안팎에서 뜨거운 ‘비밀 애정행각’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기습 볼 뽀뽀를 시작으로 옥탑방에서 신혼부부 포스를 풍겨내는 행복한 연인의 모습까지, 두 사람의 기대 이상의 케미가 확인돼 기대감을 높인다.&nbs…



많이본뉴스 TV연예 l 사회 목록

'해투4' 김정화, “강동원과 서로 사과하면서 포옹씬 촬영” …
‘태양의 계절’ 오창석-윤소이, 회사 안팎 뜨거운 ‘비밀 애정…
OCN 보이스3 박동하, 이진욱과 대립각 속 부들부들하며 분노…
tvN <짠내투어> 정혜성, 일본 ‘도쿄’ 봄바람 특집 두 번…
‘보좌관’ 이정재, 드라마 복귀작으로 ‘보좌관’을 선택한 이유…
'태양의 계절' 비서 윤소이, 재벌 후계자 최성재 ‘애정 공세…
배우 하재숙, ‘절대그이’ 홍종현 왕준바라기 매니져 여웅으로 …
‘아름다운 세상’ 오만석X조여정이기에 가능했던 소름 유발 연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빗속을 뚫고 도착한 남아공 3인방…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시선강탈 ‘아트’ 비주얼! ‘그림자…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40 643호 (우)07345 ㅣ 대표전화 : (02) 785-4018
대표 : 허다빈 ㅣ 기사제보 : news@purpress.co.kr ㅣ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2045
등록년월일 : 2012년 3월 27일 ㅣ 사업자등록번호 : 107-91-47167 ㅣ 발행인 : 허다빈 ㅣ 편집인 : 허다빈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은지
e뉴스페이퍼에 게재된 콘텐츠의 무단 전재/복사/배포 행위는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e뉴스페이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