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특별기획 ‘이몽’이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같은 곳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요원-유지태의 비장한 투샷이 먹먹한 울림을 선사한다.
MBC 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요원-유지태-임주환-남규리-허성태-조복래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5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22일, ‘이몽’ 측이 이요원-유지태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같은 곳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는 이요원-유지태의 흔들림 없는 단단한 자태가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다. 더욱이 일촉즉발의 극한 상황에 단호하고 매서운 눈빛으로 맞서고 있는 듯한 두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강렬한 포스가 숨멎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요원-유지태 사이에 자리한 ‘같은 꿈 다른 길’이라는 문구가 가슴 깊숙한 먹먹함을 선사한다. 이는 극중 1930년대 격변하는 조선에서 독립이라는 같은 목표로 같은 적과 대적하지만, 서로 다른 길로 걸어갈 이요원-유지태를 대변하는 문구. 이에 일본인의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으로 분하는 이요원과,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분하는 유지태가 그려갈 뜨거운 격동의 삶과 묵직한 울림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처럼 ‘이몽’ 스페셜 포스터는 독립을 위해 강건하게 나아가는 이요원-유지태의 모습을 담아내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형성, 단 한 장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보는 이들의 가슴에 불꽃을 일게 만들 의미 있는 첩보 시대극 ‘이몽’에 기대가 더욱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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