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김영철이 창동 벽화마을을 걷다 만난 다섯 할머니의 이야기로 뭉클함을 선사한다.
정규 편성 이후 가슴 따뜻한 힐링 다큐로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는 ‘아날로그 아재’ 김영철이 ‘동네지기’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도시 기행 다큐멘터리. 오는 12월 1일(토)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2회는 ‘창원 마산합포구 편’이다. 특히 김영철이 서울이 아닌 첫 동네 한 바퀴로 창원으로 내려가 서울과는 또 다른 풍경을 소개한다고 전해져 이목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김영철은 높은 언덕을 올라 창동 벽화마을에 들어선 모습. 힘듦을 잊게 만드는 골목골목 사이의 벽화들이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눈을 즐겁게 만든다. 핑크색 옷을 입은 할머니의 모습이 산뜻한 동네와 찰떡 같이 어우러져 아름답다. 한편 또 다른 스틸 속 김영철은 할머니와 손을 마주잡고 대화가 한창이라 이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이어진 스틸 속 다섯 할머니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밥상에 모여 앉아 있는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오랜 시간 동안 끈끈하게 서로를 지키고 의지해 온 세월이 느껴진다. 한편 이날 한 할머니는 “(나까지) 과부가 다섯이야. 뭐가 적적해, 여자들끼리 더 재미나지”라고 전해 주변 할머니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짓궂은 농담으로 자신의 지나온 삶의 기억을 풀어내는 다섯 할머니들의 모습에서 켜켜이 쌓인 이들의 세월이 느껴졌다. 이후 다섯 할머니가 전한 이들의 이야기가 뭉클함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작진은 “높은 언덕을 올라야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창원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이 화면에 잘 담긴 것 같다”고 전하며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다섯 할머니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 드린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멋진 아재’ 김영철이 걸어서 탐험하는 도시의 속살, 따뜻한 사람 지도로 돌아보는 동네 기행, 아날로그 감성 다큐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오는 12월 1일(토) 저녁 7시 10분에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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