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소방서(서장 김성곤)는 지난 7월 1일 오후 육군 1175부대 소속 관계자 및 군인장병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 증대와 국민행복 안전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교육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사고에 대하여 사전 교육을 통해 심정지로 인한 사망자 감소를 위하여 준비되었으며 일상생활은 물론 군부대 내에서 또는 훈련 중에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을 모두 포함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심정지 사고 시 소생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며, 최근 몇 년 전부터 전 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이 시작되면서부터 미약하지만 소생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심폐소생술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골든타임의 중요성 ▲심정지 사고발생 시 행동요령 ▲이론과 실습을 통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며 교육 진행은 부천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문응급구조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직원이 직접 1대 1교육을 통해 진행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군부대 장병들은 평소에는 관심 없이 지나치기 일쑤였지만 막상 교육을 받을 때에는 심정지 사고의 위험성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되었으며,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진행한 부천소방서 오태식 소방관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인명소생의 갈림길에서 하늘과 땅 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와 우리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모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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