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예술분야 전문 레지던시 금천예술공장 <오픈스튜디오> 개최20-10-20 10:39 시각예술분야 전문 레지던시인 금천예술공장 작가의 작업실이 단 3 일간 시민에게 공개된다 . 코로나 19 로 축소된 전시 관람 기회를 만회하고자 입주 작가의 기획전시를 비롯해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준비했다 . 서울문화재단 ( 대표이사 김종휘 ) 은 올해 금천예술공장에 입주한 16 개 팀의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11 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 와 기획전시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 을 오는 29 일 ( 목 ) 부터 31 일 ( 토 ) 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진행한다 . 2009 년 인쇄공장을 리모델링한 시각예술 분야 전문 레지던시 금천예술공장은 국내 · 외 예술가들에게 24 시간 사용 가능한 창작 스튜디오를 제공해왔다 . 이번 <11 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 는 일 년에 한 번 , 일반 시민이 입주 작가의 창작활동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 올해는 총 16 개 팀 (19 명 ) 의 작업실을 개방하며 ▲ 기획전시 ▲ 아티스트 토크 ▲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 입주 작가의 작업실은 10 월 29 일부터 31 일 , 오후 1 시부터 6 시까지 문을 연다 . 각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창작과정과 작품 세계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 작가와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와 16 개의 스튜디오를 돌며 작가와 작업을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 11 기 입주 작가인 ROTC( 권병준 , 이민경 , 최장원 ), 구수현 , 듀킴 , 송주원 , 임선이 , 언메이크랩 ( 송수연 , 최빛나 ), 이은영 , 이은희 , 전보경 , 전혜주 정기훈 , 정소영 , 정재경 , 조영주 , 최윤석 , 홍세진 등 총 16 팀이 참여한다 . 오픈스튜디오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기획전시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 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천예술공장의 개방형 건축물인 창고동과 야외 주차장에서 다른 방식의 ‘ 거리두기 ’ 를 시도한 대안 전시로 진행된다 . 이번 기획전시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 을 기획한 송희정 ( 스페이스 소 대표 ) 씨는 “ 코로나 19 로 인한 ‘ 물리적 거리 ’ 보다 더 멀게 다가오는 ( 대중과의 ) ‘ 문화적 거리 ’ 를 좁히며 , ‘ 사회적 거리 ’ 도 감당해야 하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색다른 ‘ 거리두기 ’ 의 시도 ” 라며 , “16 개 팀의 작품들은 서로 중첩되지 않고 거리를 둔 채로도 하나의 작품이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이밖에도 2020 년 금천예술공장 입주 작가를 ‘ 기획사 연습생 ’, ‘ 인공지능 ’ 등의 설정으 로 촬영한 이색 영상도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 스팍 TV’ (https://www.youtube.com/user/sfacmovie) 와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 을 통해 23 일 ( 금 ) 까지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 입주 작가 소개 영상은 작가별로 작업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획일적인 방식에서 탈피해 개별적으로 작가와 작업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 대표적인 것으로는 ▲ 금천예술공장 입주 생활을 기획사 연습생의 모습으로 담은 듀킴 작가의 ‘ 호니허니티비 시즌 1’ ▲ 숨어있는 신호를 찾는 작업의 특징을 살려 모습을 은폐하고 무전기를 통한 목소리로 전달하는 전혜주 작가의 ‘ 보디체크 ’ ▲ 인공지능의 눈으로 상황과 장면을 해석하는 새로운 감각의 과정을 보여주는 언메이크랩의 ‘ 알고리즘적 응시 ’ ▲ 금천예술공장에서 느낀 감각이 적힌 자필 일기와 작가노트의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홍세진 작가의 ‘ 연결감각 ’ 등이 있다 . 기획 전시와 <16 개의 기둥 - 지붕 없는 갤러리 PS333> 와 , < 금천예술공장 11 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 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안전한 관람을 위해 금천예술공장 SNS 를 통해 19 일 ( 월 ) 부터 사전 예약을 접수 받는다 . 예약과 입장 인원 현황을 확인한 후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 올해로 11 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 시각예술분야 레지던시 ‘ 금천예술공장 ’ 의 입주 작가 작업실을 볼 수 있는 1 년에 단 한 번인 날 ” 이라고 전하며 “ 입주 작가의 배려 속에 예술가의 공간을 개방하는 만큼 , 평소 금천예술공장과 시각예술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 고 전했다 . 금천예술공장 <11 기 입주 작가 오픈 스튜디오 > 와 기획 전시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www.sfac.or.kr) 과 금천예술공장 페이스북 (www.facebook.com/seoulartspace.geumcheon), 금천예술공장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art.space.geumcheon) 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허윤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활/문화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