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선돌극장에서 배우 박지아가 출연한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의 마지막 공연이 펼쳐졌다.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연출 손기호, 제작 극단 이루)는 극장, 관객, 연출가, 배우, 작가 등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연극 속의 연극, 연극 밖의 연극”이라는 3중 구조가 되면서 연극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가는 작품이다.
극 중 박지아는 검은 선글라스와 올블랙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독특한 화법을 구사하는 ‘중년여인’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는 대사마다 흡입력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서사를 고조시켰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실험적인 공연과 그 안의 공감”이라는 호평 속, 공연의 막이 내렸다. 이에 박지아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에어를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낸 연출가, 배우들과 작업한 연극이라 편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더욱 세심해야 했던 작업이었습니다. 보러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과 엉뚱한 저를 잘 컨트롤해주신 손기호 연출가님, 같은 무대에서 다른 호흡을 쓰는 저를 잘 받아준 배우들, 멋진 시간 같이해준 그들에게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한편 드라마 ‘손 the guest’, ‘수상한 파트너’와 영화 ‘창궐’, ‘곤지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박지아는 연극 ‘나는 지금 나를 기억한다’ 이후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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