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을 성악&실내악과 함께17-12-15 13:56 ▲사진=공연포스터
12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소극장에서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질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영숙, 테너 전병호, 크마앙상블이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성악 솔로와 듀오 무대, 실내악, 성악&실내악 등 다양한 무대와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EBS FM ‘일요음악여행 클래식’ 진행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이영숙은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페스카라 벨칸토 아카데미아 및 Gaspare Spontini 공립음악원 예술경영 박사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월전문화재단상과 러시아 하바로브스크시 최고 연주자상, 세종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무대에서 ‘Italian street song’, ‘그리운 금강산’, ‘Je veux vivre’ 등의 솔로 곡과 테너 전병호와의 듀오 곡 등을 선보인다.
테너 전병호는 Essen Folkwang 최고연주자 과정을 Soto Papulkas 교수의 사사로 졸업했다. 석세스 어워드 성악 부문 대상과 문화체육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병호는 ‘Granada’, ‘연’, ‘Dein ist mein ganzes Herz’ 등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실내악팀 ‘크마앙상블’은 2004년에 창단되어 서울 및 경기도 전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에서 ‘경복궁 타령’(piano, fl, cla 3중주), ‘Deck the hall, Three holiday songs’(vn, vc, fl, cla 4중주), 실내악 5중주 등 다양한 기량으로 무대에 오른다.
성악 듀오와 크마앙상블이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연주도 선사한다. ‘Tonight’, ‘10월의 어느 멋진 날’, ‘Libiamo’ 등의 곡이 소극장을 가득 메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영숙&크마앙상블의 문화가 있는 밤> 기획자는 “연말을 맞이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공연장을 찾는 분들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알찬 공연을 준비했으니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희 기자 news@purpress.co.kr - ⓒ e뉴스페이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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